보톡스의 은밀한 위협: 뇌로의 침투와 신경세포 손상 #바이오 #연구 #과학 #bio #생명과학 #보톡스 #보톡스부작용 #신경과학 #치매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생명물리학과의 조한상 교수 연구팀은 매사추세츠주립대의 Bal Ram Singh 교수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의 Charles Y Lee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보톡스가 말초신경을 통해 뇌로 침투하여 뇌 면역체계를 교란시키고 뇌 신경세포 손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 생산하는 신경독소로, 치료 없이는 호흡 마비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망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양으로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근육 및 신경질환을 치료하거나 미용 성형 분야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인간 신경 줄기세포와 면역세포를 3차원 배양한 인간 미니뇌 모델을 개발하여 보톡스에 의해 유발되는 뇌 신경염증 활동과 뇌 신경세포 손상의 세부 기전을 명시했습니다. 반복적으로 투여된 보톡스는 아세틴콜린의 분비를 줄여 미세아교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전환성장인자에 의해 신경세포의 보완단백질이 생성됩니다. 이 과정은 미세아교 세포의 염증 활동이 신경세포 시냅스를 감소시키고 치매 유도물질인 타우 단백질을 축적하여 신경세포 사멸을 초래합니다. 조한상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보톡스의 반복적인 투여가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보톡스 투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학술지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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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출처
https://www.ibric.org/bric/trend/results-of-research.do?mode=view&articleNo=9894368&article.offset=0&articleLimit=15&beforeMode=research-resul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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