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교통불편 양원지구… 서울시에 버스노선 신설 요구 ● 방송일 : 2022.09.21.

【 앵커멘트 】
양원역 일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대중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났습니다.
중랑구의원들은 서울시를 상대로
버스노선 조정
촉구에 나섰습니다.
이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랑구의원들이
버스노선 조정을
서울시에 촉구했습니다.

양원지구에서
6호선 봉화산역,
그리고 중랑구청 주변까지
한 번에 오갈 수 있는
버스 노선을
조정, 신설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양원지구와 신내3지구는
인구 유입이
급격히 늘고 있는 곳.

신도시가 완성되면
총 8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내역에서 양원지구를 경유하는
버스의 배차 간격은
15분에서 20분 이상이며,
노선도 다양하지 않습니다.

이 곳은
양원지구입니다.

6호선 봉화산역이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이용하면
한 번은 무조건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양원지구 주민 )
"여기서 봉화산역으로
바로 가는 게 없어서 돌아가거든요.
신내역에서는 배차도 바로 크거든요.
여기서 가려면 상봉으로 가든가…"
( 양원지구 주민 )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갈 때는
꼭 여러 번 검색을 하고,
버스를 한 번 더 탄다든지,
지하철을 한 번 더 탄다든지…
번거로운 게 많아서
아이랑 다닐 때는
택시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구의원들은
중랑구청을 경유하는
버스를 신내3지구까지 연장해
중랑구청 주변 학원가를 다니는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자고 했습니다.

또한,
1호선 회기역으로 직행하는
버스를
신내3지구까지 운행하면서
주요 도심과의 연결성을
높이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양원지구에서 봉화산역으로
직행하는 버스를 신설해
출퇴근 시,
환승해야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여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버스노선 관련 면담을 진행한
서울시 관계자는
운영 가능한 선에서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경보 의원 )
"서울시는 이 안들을 듣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셨고,
저희들은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시내버스 총량제를 이유로
버스노선 신설시
신내3지구를 경유하고 있는
버스 중 하나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초원입니다.
#중랑구 #양원지구 #버스노선신설요구
● 방송일 : 2022.09.21
● 딜라이브TV 이초원 기자 / grass2@dlive.kr
☏ 제보문의 : 070-812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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