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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에 상승…최악 가능성은 ‘낮아’

국제유가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에 오름세를 지속했지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 급등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9% 상승한 배럴당 76.75달러에 개장해 장중 7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WTI 선물 가격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지난 13일 배럴당 70달러대를 돌파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가 상승한 원인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보입니다.

지난 22일 이란 의회는 미국의 자국 핵시설 타격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글로벌 IB(투자은행) JP모건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포함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란은 역사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을 가한 사례는 있지만 실현한 적은 없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미국과의 전면전 위험,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과의 외교적 손해 등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만큼, 위협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경우 오는 7월 9일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 종료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겹친다면 전국적인 연휴 시즌인 7월에 물가상승률이 급등해 자국 내 여론이 크게 악화될 수 있는 부담감이 존재합니다.

지금까지 위클리오늘 경제부 김현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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