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현 님(부산지방국세청장)의 유머 ‘자본주의의 표본, 장사꾼의 헌금’ #세무방송아카데미

순회 설교를
다니는 랍비가
어느 마을에 가서
안식일에 대한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키지 않고
장사하는
장사꾼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헌금을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

순회 랍비는
다음 안식일에서
그 사람 비위를 맞추느라고
안식일 준수에 대하여
조금 약하게
설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헌금을
더 많이 가지고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장사꾼은
헌금을 한 푼도
하지 않았습니다.
순회 랍비는
장사꾼을 찾아가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랍비님이 안식일을 지키라고
강하게 설교할 때
사람들은 모두
안식일을 지켰기 때문에
저 혼자서 장사할 수 있어서
수입이 많았지요.
그러나 약하게 설교하니까
너도나도 문을 열어 장사를 하면서
제 수입은 적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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