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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7도 초여름 날씨…내일(22일) 전국 비바람 / KBS 2025.04.21.

오늘 서울은 따가운 햇살 속에 낮 기온이 27도를 넘겨 마치 초여름 같았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바람이 예보됐는데,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 4월인데, 서울 도심이 열기로 이글거립니다.

반팔 차림과 양산이 어색하지 않은 날씨.

연신 물을 뿜어대는 분수대는 초여름 풍경 그대로입니다.

[배다인/경기도 파주시 : "너무 더워서 반팔 안 입으면 너무 더워서 벌써 반팔을 꺼냈어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7.1도까지 치솟아 올봄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평년 수준을 8도나 웃돈 겁니다.

때 이른 고온 현상은 비가 내리면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대 12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8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도는 10에서 50mm 등입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강혜미/기상청 예보분석관 :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에 의해 22일(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지형에 부딪히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니…."]

비가 오는 동안 해안과 산지엔 초속 25m 안팎, 그 밖의 지역엔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강한 비바람 탓에 축대나 옹벽 붕괴,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역에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23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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