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폭풍오열 “닌텐도를 라면과 바꿉니다” 현재 중국에서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최악의 물물교환까지 생겨난 상황, 한국의 서비스가 눈물나게 부럽다

최근 중국 SNS를 통해 공유된 한 영상 속에는 닌텐도를 라면 1봉지와 만두 2개로 맞바꾸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생리대를 배추와 당근, 양파로 교환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죠. 이러한 영상은 코로나 확산으로 봉쇄에 들어간 중국 시안 주민들이 올린 것이었습니다. 부족한 식자재나 생필품을 물물교환으로 간신히 얻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시안 주민들은 ‘사탕을 담배와 바꿀 사람을 찾는다’, ‘라면을 휴지와 바꿀 사람을 찾는다’라며 필요한 물건을 구하려 나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택배 수요는 봉쇄 조항에 없었지만 이러한 일들이 계속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한국의 배달 및 배송 서비스가 눈물나게 부럽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봉쇄 조치가 영향을 주긴 했겠지만 시안 당국과 유통 업체들이 배달 인력을 충원하는 등 생활용품 배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도 주민들이 음식이나 생필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니 비교가 될 수밖에 없던 걸로 보입니다. 이런 영상과 의견이 돌고 있는데 웬일로 중국 당국의 제재가 없을까 싶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방역 정책에 대한 불만이 커지자 중국 당국은 SNS에 올라오는 비판 글과 영상을 삭제하는 등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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