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메카, 실리콘밸리에 도전장을 던진 용인시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메카, 실리콘밸리에 도전장을 던진 용인시

▶부동산투자연구소 김형선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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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메카, 실리콘밸리에 도전장을 던진 용인시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메카, 실리콘밸리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용인특례시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도시를 이끄는 이상일 시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머지않은 미래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3분의 1을 생산하게 될 ‘용인’의 도시발전 계획‘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에 대해 들어봤다.

Q.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구체적인 효과는?
A. 대한민국을, 특히 용인특례시를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구상이 집약된 것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특화단지로 지정된 곳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처인구 원삼면),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구 농서동),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국가산업단지(처인구 이동읍, 남사읍) 등 3곳으로 이들 단지를 합한 규모가 무려 1244㎡(약 377만 평)이다.
그야말로 세계적인 초대형 클러스터가 탄생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프로젝트가 완성돼 온전히 가동되는 시점엔 용인에서 세계 반도체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용인특례시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두 기업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양대 산맥이면서 세계 시장에서도 탑티어에 속하는 기업들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됐기 때문에 국가산단의 경우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각종 특례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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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도로, 용수, 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시설 투자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생활 편의시설 지원,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지원 등도 이뤄진다.
국가산단 뿐 아니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도 엄청 속도가 붙게 될 것이다.

Q. 용인특례시의 주요 현안을 꼽는다면?
A. 시의 모든 현안이 주요 현안이겠지만, 국가산단 조성은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가 정부와 보조를 잘 맞춰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농서동)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속도를 맞춰가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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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위해 하루 평균 4만명 이상의 건설 인력이 산단으로 출퇴근을 하게 된다. 당장 이들의 출퇴근 불편을 없애기 위해선 주변 도로망 확충이 시급하다.

이와 별도로 국도 17호선(평창사거리~양지IC), 국도 45호선(천리~남동), 국지도 57호선(마평~모현) 등 국가산단과 반도체클러스터와 연계된 주요 도로망 구축에도 매진할 생각이다.

시 자체적으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삼성전자 기흥 캠퍼스~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국가산업단지~용인 제1, 2 테크노밸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고 이와 함께 용인을 동서로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를 민자사업으로 연결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경강선 연장선, 서울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연장선 계획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는 일도 많은 주민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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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용인의 미래 모습을 그린다면?
A. 민선 8기 용인시의 시정 구호를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한 것은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의 모든 부문을 고루 발전시켜 시민들과 함께 더 업그레이드된 용인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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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150여 개의 소부장 기업이 들어오고, 원삼 반도체클러스터에도 50여 개의 소부장 기업이 입주한다. 경기 용인플랫폼시티, 용인 제2테크노밸리 등에도 많은 기업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 발표나 업계 자료들을 살펴보면,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건설과 150여 소부장 기업, 팹리스 등의 입주로 약 700조 원의 직·간접 생산유발효과가 생길 거라는 분석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가 완공되면 세계 반도체 생산의 3분의 1을 용인에서 담당하게 된다니 정말 엄청난 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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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용인은 차세대 반도체 허브이자 일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반도체 도시가 되는 것은 물론,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장 살고 싶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마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도시가 되리란 기대다.

Q. 용인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A. 점심조차 제대로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삐 일하고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국회의원 시절과 시장 시절을 비교해 어떤 일이 더 힘드냐고 묻는데 제가 체감하는 업무 강도가 국회의원의 몇십 배는 크다는 답을 드린다. 힘들고 피로가 많이 쌓였지만 그러나 시민들께서 제가 중책을 맡겨 주셨기에 책임감을 갖고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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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오시는 길 :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109-1 (양지IC 바로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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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 졸업(부동산 개발정책 전공)
*경기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 취득(부동산정책, 개발)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부동산컨설팅과정 주임교수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부동산특별과정 주임교수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한국토지공사 고객관리 자문위원 / 경기도시공사 뉴타운 자문위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정책연구소장, 대의원, 이사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출제위원
*매경 KRPM / 에듀센터 원장
*(현)용인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

[저서]
-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땅 투자비법 Ten-Ten
- 부동산정책론 / 부동산투자론 / 부동산 컨설팅
- 신도시개발론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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