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끝자락에 핀 우정, 시한부 두 남자의 특별한 동행 | Friendship At the End of Life, a Special Companionship

＂내가 있으니 네가 살고,
네가 있으니 내가 살아＂

파킨슨병과 뇌졸중으로 혼자서는 조금도 움직이기 힘든 이형규 할아버지와 그런 그의 곁에서 항상 손과 발이 되어주는 이한천 할아버지. 사실 간병하고 있는 이한천 할아버지도 간경화말기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아 보살핌이 필요한 몸입니다.
서로에게 의지해야만 한 발자국 내디딜 수 있는 두 남자의 걸음걸이.
병마와 다퉈야 하는 그 길에 서로가 있어 희망을 봅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2014.06.1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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