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아침마다 지혜 #047] ‘단백질바’라고 다 같은 게 아닙니다 #캐어유 #캐어유뉴스 #시니어 #중년 #김형래

– 시니어를 위한 현명한 선택법

여러분은 단백질바를 드셔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요즘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건강 간식’이라며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바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손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홍보되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모두가 믿을 만큼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일부 제품은 ‘사탕’에 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시니어분들께서 특히 주의하셔야 할 이유는, 당 함량과 인공 첨가물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나 고혈압, 장 건강이 예민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시중의 단백질바 중에는 설탕, 글리세롤, 말티톨, 인공 감미료, 보존제 등 생소한 재료가 가득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백질은 3g밖에 안 들어있고, 당류는 10g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 하나로 한 끼 대용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구성이죠. 식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도 있습니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먹는 간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니어에게 맞는 건강한 단백질바 고르기

시니어분들께서는 다음의 기준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백질은 최소 10g 이상
너무 적은 양은 무의미합니다. 15g 전후가 이상적입니다.

설탕은 5g 이하
식후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당 함량을 꼭 확인하세요.

재료가 단순하고 익숙한가?
‘달걀흰자’, ‘귀리’, ‘호두’, ‘캐슈넛’, ‘대추야자’ 등 한글로 읽기 쉬운 재료가 적혀 있으면 안심입니다.

RXBAR, KIND, ALOHA 같은 브랜드

미국 기준으로 품질이 안정된 브랜드입니다. 국내 유통 제품도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냉장 보관 제품은 신선도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의 한마디

“단백질바를 고를 때는 반드시 뒷면의 성분표를 보세요. 설탕, 시럽, 인공향이 많다면 피하고, 통곡물과 견과류 위주인지 확인하세요.”

마무리하며

단백질바는 적절히 선택하면 외출 시나 운동 후 훌륭한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에만 의존해 무작정 고르기보다는, 재료 하나하나를 확인하며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건강을 위한 간식이라면, 더더욱 꼼꼼해야 합니다.

우리의 식탁 위에도, 장바구니 속에도 '정직한 재료'가 자리잡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캐어유 뉴스 https://www.careyounews.org/news/articleView.html?idxno=3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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