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횡성 이모빌리티, 전기차 생산 시작

◀ＡＮＣ▶
강원형 상생 일자리 사업의 토대인
횡성 이모빌리티, 전기차 생산 시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달 초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해
오는 6월이면 본격 양산에 들어갑니다.

MBC 강원영동의 김진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횡성 우천 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된
전기차 생산 공장입니다.

이달 초 조립 공정을 시작으로
초소형 전기차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첫 삽을 뜬 지 1년 만으로,

설계부터 완성차 제조까지 담당하는
핵심 업체의 재정난으로
당초 계획보다는 5개월 가량 늦었습니다.

강원도 임대 공장과 주행 시험로는 준공됐고,
도장 공장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중 국토부와 환경부 인증 절차를 끝내고
다음달 양산에 들어갑니다.

◀ＩＮＴ▶ 홍상근 본부장 / 디피코
"5월 달에 모니터링 카를 생산을 준비하고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6월 15일을 저희가
목표로 해서 양산 준비를 지금 하고 있고.."

(S/U) 이모빌리티 기반 시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정부의 우편용 전기차 도입 시기가
늦어지면서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네팔에 전기차를 공급하는
국제 기금사업에도 참여를 추진 중입니다.

◀ＩＮＴ▶ 최진섭 전략산업과장 / 강원도
"네팔 포카라에서 ODA(공적 개발원조)사업을
통해서 올해 9월부터 디피코 차량을 구매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강원형 전기차는 중국산 부품과
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기존 소형 전기차와 달리,

국산화율이 83%에 달하고,
철판 슬라이드 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한번 충전해서 100km를 갈 수 있는 배터리로
경쟁력도 갖췄습니다.

연간 2만대 양산 체제에 들어가면
추가로 이전해 올 자동차 부품업체까지
6백여 명의 직접 고용이 기대됩니다.

여기에 횡성군은 환경부 사업으로
내년까지 63억원을 들여

이모빌리티 연구개발과 소규모 임대공장,
전기차 전시 공간 등의 지식산업센터를 갖추고 이모빌리티 사업을 전격 지원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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