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고 올게" 집 나섰던 남편, 훼손된 시신으로… / JTBC 사건반장

2014년 5월 26일, 한 50대 남성이 집을 나섭니다.

"면접 좀 보고 올게" 일자리를 구하겠다고 나간 겁니다.

그러나 밤늦도록 남성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연락도 없이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다음날 가족들은 미귀가 신고를 합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실종 당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숙박업소로 들어서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리고, 남성과 함께 차에서 내린 또 다른 사람.

긴 생머리에, 검정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이었습니다.

대체 두 사람 어떤 관계였을까요?

오늘 사건연구소에선 2014년 사회를 경악하게 했던 '파주 토막 살인 사건'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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