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님과 온 가족이 뭉쳐산다! 슬기로운 다가구주택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건축가 부부가 가족을 위해 설계한 집을 찾았다. 양가 부모님과 온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새로운 집과 사무실을 고민하던 심희준, 박수정 건축가 부부는 고심 끝에 안산이 보이는 연희동에 터를 잡고 다가구 주택을 올렸다. 6층으로 이루어진 연희동 주택에서 부부네 식구와 양가 부모님, 큰 누나, 막내 누나네까지 총 5세대가 살고 있는 이곳은, 온 가족이 한 건물 속 각각의 개별 공간에서 ‘따로 또 같이’ 생활하고 있다. “서로의 프라이버시만 존중해 준다면 이상적인 주거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는, 한 지붕 아래에 모여 사는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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