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in 여행스케치] 영상산업의 중심지, 합천영상테마파크에 가다

합천영상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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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영상산업 중심지다. 지금까지 19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를 이곳에서 촬영했다. 시공간을 초월해 영화와 드라마 속 명장면을 찾아가는 재미는 합천영상테마파크의 가장 큰 매력이다. . 옛 서울역의 이름인 경성역을 중심으로 우측에 1970~1980년대 종로거리가, 좌측에 경성거리가 자리한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국민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촬영된 기차역과 [미스터션샤인]에 등장한 전차, 그리고 영화 [택시기사]의 한 장면을 재현한 트릭아트는 ‘인생 사진’을 남기는 필수 코스다.

청와대 세트장 : 1992년 발간된 ‘청와대건설지’를 바탕으로 조성했다. 실제 청와대의 68% 크기로 건축된 이곳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 등이 사실적으로 재현됐다. 관람료는 무료. 모노레일이나 도보를 이용해 다녀올 수 있다. 청와대세트장 내 1층에 미디어 전시공간인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체험관’. 청와대세트장 1층 포토공간과 전시장으로 활용되던 유휴공간을 4개의 테마를 도입한 미디어 전시공간이다. 제일 처음 만나는 제1공간인 백악실은 총7분 분량으로 광활한 우주를 누비는 신화 속 왕과 관련된 동물 파티클 영상과 대한민국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한 수묵화 영상으로 구성했다. 이어 제2공간인 연결복도에서는 LED게이트와 인터랙티브 체험을 할 수 있고 제3공간인 인왕실은 ‘나, 작품이 되다’라는 테마로 12개 화풍에 따라 관람객이 작품이 되는 아트체험과 선-면-재질-공간을 활용한 감각적인 미디어파사드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제4공간인 충무실에서는 역사 속 왕과 대통령이 살아 숨쉬는 미디어액자와 국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일월오봉도와 선비들의 입신양명을 담은 풍속화가 미디어화첩 속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영상=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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