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신서경 의원, “청년행복기금 신설로 진주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진주시의회 신서경 의원은 6월 24일 제266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주거 부담과 일자리 부족,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향에서 살아갈 희망을 찾지 못하고 타지로 떠나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도시의 생존이 걸린 지금, 청년들을 위한 과감한 투자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지금 가장 절박한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집중 투자해야 한다”며 “기존 미래세대행복기금 중 200억~300억 원을 분리해 ‘청년행복기금’으로 독립 운용하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신 의원이 새로운 기금의 주요 활용처로 제시한 분야는 청년창업과 직무훈련, 심리·정서 지원, 주거 안정이나 군 복무 보험 지원 등 입니다.
진주시가 조성한 500억 원 규모의 미래세대행복기금은 현재 장학사업과 해외선진문화탐방 등에 한정적으로 활용되면서 연 16~18억 원의 이자 수익 중 매년 5억 원 이상이 미집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지방교부세 급감으로 인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예산은 전년도 18억 5500만 원 대비 10억 원 가까이 줄어든 8억 7900만 원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책 우선순위에 관한 지역사회의 새로운 논의가 요구되는 실정입니다.
“기금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써야 할 공공재원”이라고 강조한 신 의원은 “300억 원을 우리 지역 청년들의 몫으로 돌려주는 것이 곧 지역소멸을 막고 지방균형발전을 이루는 시대정신의 실현”이라고 발언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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