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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효 제6시집 히말을 품고 사는 영혼

잘 가게, 아우
아우가 가는 곳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와
사시사철 코땅의 비바람에 울어주던
새울음소리와 풀벌레소리가
다정다감한 일상을 함께 해주기를
낮이나 밤이나
오래전 떠나 못 만난
어머니, 아버지의 품속에서
아늑하게 재롱을 피우시게

형제자매가 서로 멀어
드나들지 못하고 산 세월
어머니, 아버지 품 안에서
다정하게 이야기 전하시고
형, 꺼허르만 라이가
곱게 꾸민 자네 사진
웃으며 부모님과 함께 보시게

그리움이 사무쳐서
폭설처럼 폭우처럼
거칠게 눈물이 앞을 가리는
자네의 형, 꺼허르만 라이가
오늘은 멀리 한국에서 우네
단 한 번도 울적했으되 울지 않았던
꺼허르만 라이와 사진으로만 자네를 본 내가
내일은 자네를 생각하며
함께 술잔을 기울일 것이네. 안녕

Видео 김형효 제6시집 히말을 품고 사는 영혼 канала 김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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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апреля 2022 г. 21:14:44
0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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