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가 들려주는 시칠리아 여행 설명서📝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아날로그 여행(『오래 준비해온 대답』 비하인드 스토리)

스마트폰도, 구글맵도 없던 시절에 떠난 김영하 작가의 시칠리아 여행! 그의 책 ‘오래 준비해온 대답 : 김영하의 시칠리아’의 출발점이 된 2007년 세계테마기행 1회 - 김영하가 만난 시칠리아 편을 소개한다.

세계테마기행 제의를 받았던 그는 어디를 가고 싶냐는 담당 PD의 질문에 ‘오래 준비해온 대답’처럼 ‘시칠리아’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시칠리아행.

로마 여행자들의 시작 '테르미니 역'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길은 로마로 통한다의 그 길 중 하나인 '아피아 가도' 와 1,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카라칼라 욕장', 로마인들의 사교장이기도 했던 로마시대의 최대의 공공건물이자 오락시설인 '콜로세움'을 찾아가 본다. 또 김영하 작가가 들려주는 시칠리아 '시라쿠사'의 세계 유산 이야기,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르키메데스 광장에서 펼쳐지는 산타루치아 페스티벌 현장까지. 지금은 갈 수 없지만 언젠가 또 떠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소설가 김영하와 함께 그가 가고 싶었던 시칠리아로 시간 여행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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