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토크콘서트 '열정樂서', 리쌍 미니콘서트로 시즌3 대단원⑥

(서울=News1) 김현아 기자=지난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정樂서' 시즌3 마지막 공연이 열렸다.

삼성그룹이 진행하는 열정樂서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이 무대에 올라 대학생들을 향해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토크 콘서트다.

개그맨 정범균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가수 장재인씨의 무대로 시작해 나승연 전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선수 등 세 멘토의 강연이 이어졌다. 마무리 공연에는 가수 리쌍이 출연해 6000여 대학생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그 어느 출연자보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등장한 리쌍은 '겸손은 힘들어', 'TV를 껐네...", "나란 놈은 답은 너다', '개리와 기리', '광대' 등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이어 "굉장히 무거운 자리일 줄 알았다"며 "좋은 강연을 통해서 내일에 대한 열정을 심었나. 그럼 저희 리쌍과 함께 재밌게 즐기고 내일부터 파이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준비된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온 리쌍을 향해 대학생 관객들은 목이 터져라 '앙코르'을 외쳤다. 앙코르 요청이 끊이지 않자 잠시 뒤 무대 위에 다시 등장한 리쌍은 "모든 건 다 짜여진 각본"이라며 농담을 던진 뒤 '발레리노', '우리 지금 만나' 등의 곡을 선보였다.

지난 8월30일 부산에서 출발한 열정樂서 시즌3는 서울, 춘천, 대전, 대구, 광주, 전주, 목포, 제주 등 전국 9곳에서 모두 12차례에 걸쳐 열렸다.

앞선 공연에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 장미란 국가대표 유도 선수, 이석우 카카오 대표, 첼리스트 정명화씨, 김주하 MBC 앵커, 개그맨 박명수씨 등 여러 분야의 멘토들이 대학생들을 만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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