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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서부, 토네이도에 야구공만 한 우박 ‘날벼락’ / KBS 2024.05.23.

미국 콜로라도주에는 크게는 야구공만한 우박이 돌풍과 함께 쏟아져, 건물과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중서부 지역엔 토네이도 회오리 바람이 몰아치면서, 마을이 초토화됐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스팔트 바닥을 때리듯 우박이 거세게 쏟아집니다.

피할 곳을 찾지 못한 승용차는 뒷유리가 깨졌습니다.

현지시각 지난 20일 밤, 미국 콜로라도 소도시, 유마 일대에 폭풍과 함께 우박이 몰아쳤습니다.

크게는 야구공만한 우박이 어른 무릎 정도까지 쌓이면서 운전자와 차량이 고립됐고, 중장비가 동원돼야 했습니다.

거친 바람을 타고 건물 유리창을 강타한 우박은 집 안에까지 들이닥쳤습니다.

날이 밝고도 우박을 다 치우지 못해 이 일대 모든 학교는 하루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아이오와를 포함한 중서부 일대엔 12개의 강력한 토네이도가 찾아왔습니다.

바람 속에 소용돌이 치는 건 부서진 집들의 잔해입니다.

집들은 종잇장처럼 찢겨 나갔고, 차들은 장난감처럼 뒤집어졌습니다.

[발레리 워리어/토네이도 피해 주민 : "저는 여기서 평생을 살았어요. 모두 무사하고, 아무도 다치지 않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바람의 힘으로 전기를 일으키던 풍력발전기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땅으로 고꾸라졌습니다.

전력선까지 끊어지면서, 아이오와주에선 6만 가구 넘게 전기가 끊겼습니다.

미국에선 최근 텍사스에 시속 160km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등 올해 들어 요란한 날씨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여현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796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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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장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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