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임 전기 흐르는 세균… 진짜임 #shorts

‘지오박터(Geobacter)’는 전기를 만드는 특별한 미생물입니다.
이 세균은 산소 없이도 유기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으며, 이 과정에서 남는 전자를 세포 밖으로 방출해 전극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전도성 나노선(nanowire)**이라 불리는 생체 전선을 만들어, 외부 회로에 전기를 흘려보냅니다.
과학자들은 이 원리를 이용해 **미생물 연료전지(Microbial Fuel Cell)**를 개발했고, 실제로 지오박터를 이용해 전구에 불을 켠 실험도 성공했습니다.
NASA는 이 기술을 우주 탐사에 활용할 가능성을 연구 중이며, 하수 처리장 등에서 친환경 에너지 생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세균이 전기를 생산하는 시대, 상상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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