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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은 실이 되고(강은구 작곡, 정가 노랫말)

지난번에 텀블벅에 올려져 있는 이 곡이 3분 짜리라 끝까지 들려드리지 못해 이번에는 전체 곡을 올립니다.
늦봄에 잘 어울리는 노래이나 다시 한번 '마음의 노래14' CD 작업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자 이 노래를 올립니다.
어쩌면 이렇게 가사가 아름다운지...
임을 그리는 마음을 자연의 나무와 새들의 형상으로 엮어나가는 솜씨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봄에 마주하는 늘어진 버들가지를 씨실(베를 짤 때 사용)로 생각하고
그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꾀꼬리를 날실을 달고 움직이는 '북'으로 생각하다니요. 나무와 꾀꼬리를 베를 짜는 베틀로 비교하며 계절의 정취를 그리다가
그것을 보고 있는 지금의 나는 베를 짜는 것이 아니라 '시름'만 짜고 있구나 하는 한탄섞인 넋두리...
버들은 실이 되고
꾀꼬리는 북이 되어
구십삼춘에 짜내느니 나의 시름
누구서
녹음방초를
승화시라 하든고

텀블벅 모금 기간이 이제 28일 남았는데.
아직 길이 머네요.
https://www.tumblbug.com/kangthesong/?utm_source=kakao&utm_medium=share

Видео 버들은 실이 되고(강은구 작곡, 정가 노랫말) канала 윤선애와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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