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콘텐츠(동영상) 공모전 동상 수상작 - 이동약자와 함께하는 엘리베이터 매너

본 작품은 2024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콘텐츠(동영상)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수어통역사 삽입 등 추가 작업을 거쳐 장애인식개선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작품배경 및 내용]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 4명과 함께 생활하는 00고등학교.
고교학점제로 인한 교과교실 이동 시 엘리베이터 사용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학교에 2대 있는 엘리베이터 중 1대를 카드키 전용 통제장치(장애학생 전용)로 운용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되었음.
이에 교직원 협의를 통해 모든 승강기에 안내 문구 부착 및 '엘리베이터 매너'와 관련한 캠페인 영상을 제작, 교내 복도 영상 게시판을 통해 상시 상영할 것을 논의하였음.

[협의 내용]
- 엘리베이터 잠금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원하는 타이밍에 바로바로 탈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드는 것이 과연 '공정'일까?
→ 물리적 제도적 장벽이 허물어져 장애가 장애로 느껴지지 않는 사회가 '장벽 없는 사회'임.
이를 위해선 모든 사람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며, 비장애 학생들 역시 말과 글이 아닌 생활 속에서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함.

- 엘리베이터는 장애인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의 공공재임.
→ 많은 사람들이 원할 때 모두가 이용할 수 있어야 함. 또한 한쪽 엘리베이터로 학생들이 몰릴 경우 적재하중 초과로 안전사고 및 엘리베이터 고장이 우려됨.

[캠페인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내용]
1. 이동약자는 비단 장애인 뿐이 아니며, 이들의 수직적 공간 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는 "우일한 이동수단"이다.
2. "당신의 빛나는 매너": '에티켓'은 지켜야 하는 규범에 가깝지만, '매너'는 개개인의 습관과 같은 것으로 우리를 보다 더 품격있는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틀'이 된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배려와 양보를 넘어 "매너"이다.
3. 출입문 접근 시에도 이동약자를 위한 매너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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