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바위처럼 (장혜선 of 크림)│앨범 365│민중가요 다시부르기 앨범

앨범 《365》
365일 36.5도의 심장으로 다시, 부르는 민중의 노래

《수록곡 中 네 번째》

4. 바위처럼
[꽃다지 원곡/ 정현규 편곡/ 장혜선 (크림) 노래]

흥겹고 빠른 템포의 곡이 어쿠스틱 악기 구성의 미들템포의 곡으로 탈바꿈 되었다. 어쿠스틱 기타 편곡을 맡은 배성진의 노련미가 빛을 발하며, 어쿠스틱 밴드 크림(CRYIM)의 보컬 ‘장혜선(고니)’의 가창은 곡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따뜻함을 더한다. 장혜선은 현재 자신의 활동 명을 딴 '고니밴드' 로 활동하고 있다.

[Sessions: 어쿠스틱 기타&편곡 배성진, 퍼커션 변성환(라이브 오), 베이스 유현진]
《가사》

바위처럼

바위처럼 살아가 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 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바위처럼 살자 구나

바람에 흔들리는 건 뿌리가 얕은 갈대 일 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니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가며
마침내 올 해방 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 구나

-어쿠스틱 기타 솔로-

바람에 흔들리는 건 뿌리가 얕은 갈대 일 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니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가며
마침내 올 해방 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 구나
마침내 올 해방 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 구나
바위처럼 살자 구나
바위처럼 살자 구나
앨범 《365》
365일 36.5도의 심장으로 다시, 부르는 민중의 노래

앨범에 수록된 곡은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되었고, 음악감독 정현규 (밴드 아프리카)와 총괄PD 윤정호 (문화네트워크컬쳐넷 대표)의 주도 하에 완성되었다.

본 앨범은 2018년 '대구 참여연대'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20주년 기념위원회를 조직하고, 전 세대가 함께 들으며 민주주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제작되었다.

보수의 성지라 일컬어지는 대구에서 '민중가요'를 주제로 하는 앨범이 발매된다는 점과 많은 대구 시민들이 참여했다는 것, 대구를 대표하는 밴드 아프리카와 뮤지션들이 직접 편곡, 노래와 연주를 하고, 디자인 역시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이원오(오원스튜디오)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본 앨범이 가진 의미는 매우 크다.

특히 본 앨범을 위해 새롭게 창작된 곡 ‘함께 꾸는 꿈’ (정현규 작곡)은 시민들이 직접 작사와 녹음에 참여하였으며, 제작 또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공동제작참여기금'으로 이루어졌다.

《민중가요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 콘서트 ‘끝나지 않은 노래’》

이 앨범의 시작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 받는 노래인 민중가요를 편곡하여 콘서트를 개최한 것이 그것이다. 윤정호(문화네트워크컬쳐넷 대표)와 밴드 아프리카가 함께 기획, 제작한 공연은 전 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2016년까지 크고 작은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며 사랑 받았다.

그리고 2017년 '대구참여연대' 20주년을 기념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 공연이 앨범으로 만들어지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2018년 '앨범 《365》 : 365일 36.5도의 심장으로 다시, 부르는 민중의 노래' 란 이름의 실물 CD로 발매되었고, 그해 앨범 발매 기념 시민 콘서트 '끝나지 않은 노래'가 11월 16일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365 앨범 전체 듣기》
https://youtu.be/QR7Mv5vMzkY?si=oWtOrzlb7Z2Qtz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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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део 04. 바위처럼 (장혜선 of 크림)│앨범 365│민중가요 다시부르기 앨범 канала 밴드 아프리카 (BAND 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