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중 '파퓰러'

뮤지컬 '위키드'의 프레스콜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박혜나(엘파바 역)와 김보경(글린다 역)이 뮤지컬 속 노래 중 하나인 '파퓰러'를 선보였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초록마녀 '엘파바'와 금발마녀 '글린더' 중심으로 유쾌하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우리가 나쁜 마녀로 알고 있는 초록마녀가 사실은 불 같은 성격 때문에 오해받는 '착한 마녀'이며, 착한 금발마녀 글린다는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를 독차지하던 허영 가득한 소녀였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담았다.

지난 2012년 오리지널팀이 최초로 내한 공연을 가졌던 '위키드'는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배우들과 함께 한국어로 초연될 예정이다.

배우 옥주현, 박혜나가 초록마녀 엘파바 역을, 정선아, 김보경이 금발마녀 글린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오는 11월 22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공연 예정.

한국아이닷컴 추진혁 기자 chu@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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