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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트레일 ‘존 뮤어 트레일' 경이로운 대자연의 길! "빛의 길, 시에라네바다를 걷다! - 존 뮤어 트레일 358km" (KBS 101103 방송)

"빛의 길, 시에라네바다를 걷다! - 존 뮤어 트레일 358km"

요즘 우리나라는 제주 올레길을 비롯해 지리산과 지리산 둘레길까지 걷기 열풍이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걷기 좋은 곳', '도보여행지'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세계 트레커들이 '꿈의 트레일'로 여기는 곳이 있다. 스페인의 '까미노 데 산티아고', 캐나다의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과 함께 세계3대 트레킹 코스로 손꼽히는 미국의 존 뮤어 트레일이다. 캘리포니아 주의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따라 이어지는 358km 대자연의 길--. 사람들은 왜 '존 뮤어 트레일'을 꿈꾸는가! 왜 그 길을 걸으려 하는가! 걷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이며 '꿈의 산책길'로 통하지만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존 뮤어 트레일! 20일간 트레일 종주를 통해 존 뮤어 트레일의 대자연과 순수한 원시의 자연이 어떻게 보존·보호되고 있는지 들여다 본다.

■ 현대 자연보호운동의 선구자, 존 뮤어의 뜻이 '트레일'로 이어지다
탐험가이자 환경운동가였으며 미국 최대 비영리 환경단체 '시에라클럽'의 창시자인 존 뮤어(John Muir, 1838~1914)는 세계 곳곳을 탐사하면서 시에라네바다 산맥은 자신이 본 산맥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며 찬란한 '빛의 산맥'이라 찬사했다. 시에라네바다의 곳곳을 답사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역설했던 그는 '자연은 인간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연 그 자체를 위해서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연을 '개발'로부터 지켜냈던 존 뮤어가 세상을 떠난 후, 시에라 클럽은 존 뮤어의 뜻을 계승하고 기념하기 위해 그의 흔적이 배어있는 시에라네바다의 산길을 대규모 트레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그렇게 1938년 완성된 것이 '존 뮤어 트레일'이다

■ '요세미티'에서 미국 본토 최고봉 '휘트니'까지.... 경이로운 대자연의 길!
존 뮤어 트레일은 요세미티 계곡에서 미국 본토에서 가장 높은 휘트니 산(해발 4,418m)까지, 캘리포니아주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절경을 따라 이어진다. 출발점인 요세미티는 옐로우스톤에 이은 미국 두 번째 국립공원이자 1984년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하늘과 맞닿은 높은 산, 태초부터 살아온 거대한 세콰이어 나무숲과 빙하, 에메랄드색으로 빛나는 수천 개의 호수, 형형색색의 야생화와 가을빛으로 물든 초원지대, 황량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고산지대까지...요세미티에서 휘트니 산으로 이어지는 존 뮤어 트레일은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킹스캐년 국립공원, 세콰이어국립공원 등 3개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대자연의 길'이다

■ 찬란한 '빛의 산맥', 호수를 잇는 '물의 산맥'
"시에라네바다 산맥, 거룩한 산. 난 이보다 매혹적인 산을 알지 못한다. 이는 우리가 값없이 받은 천국이다. 산에서 보낸 하루가 몇 수레의 책보다 낫다"
"내가 일찍이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자유로운 햇살이 이 웅장한 산맥을 비추고 있나 보다.(중략) 이곳은 아무래도 눈의 산맥이 아니라 '빛의 산맥'으로 불려야 할 것 같다"
- 존 뮤어의 산악 에세이 中-

존 뮤어가 자신의 산악에세이에서 '빛의 산맥'이라고 했던 것처럼 시에라네바다 산맥은 회색빛 화강암 바위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고, 우거진 숲이 풍성한 별빛과 달빛을 받아 빛나며, 거울처럼 잔잔한 호수들이 쏟아낸 빛까지 더해 산맥은 눈부시게 찬란하다. 또 해발 2~3천 미터가 넘는 고지대에 수 천개의 호수들이 보석처럼 박혀있다. 그래서 시에라네바다를 호수와 호수를 잇는 '물의 산맥'이라고도 한다. 그 산맥을 따라 이어지는 존 뮤어 트레일은 '알프스'와 '히말라야'를 한 곳에 모아 놓았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세계 각국의 트레커와 도보여행자들이 지독한 외로움과 배고픔을 견디며 걸을 수 있는 건 존 뮤어 트레일에서만 볼 수 있는 비경들과 태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대자연의 숨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해발 3~4천 미터를 오르내리는 '꿈의 트레일'
두 발로 걸어야만 비로소 '길'이 열리다!

요세미티 계곡에서 트레일의 종점인 휘트니 포털까지 무려 358km! 트레일 종주는 하루 평균 16~19km씩 완주해도 약 20일이 소요되는 대장정이다. 또한 높고 험한 고개(pass)만 해도 10개, 해발 4,418m의 휘트니 산까지 해발 3~4천 미터의 고산지대를 오르내리는 멀고도 고단한 여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눈이 녹기 시작하면 세계 각국에서 허가 신청이 폭주해서 그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 국립공원 관리국에서 '순수 원시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인위적인 관리를 배제하고 연간 방문객 수를 철저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된 사람들만 존 뮤어 트레일을 걸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다. 트레일은 중간에 마을이나 도로와 연결돼 있지 않아 식량과 장비를 재보급 받아야 하고, 야영에 필요한 것들을 모두 짊어지고 가야 한다. 두 발로 걸어야만 온전히 '길'이 되는 존 뮤어 트레일 358km! 여행가 유성용과 지인들이 19박 20일간의 여정을 함께한다.

#존뮤어트레일 #야영 #트레킹

Видео 세계 3대 트레일 ‘존 뮤어 트레일' 경이로운 대자연의 길! "빛의 길, 시에라네바다를 걷다! - 존 뮤어 트레일 358km" (KBS 101103 방송) канала K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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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мая 2021 г. 17: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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