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역사 속 이야기(현대편259) -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 연루 가능성" #역사 #정치 #삼부토건 #김건희

역사를 외면하면, 역사는 더 뚜렷한 흔적으로 우리를 되찾는다.

더불어민주당이 삼부토건 대주주 및 경영진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되었다며 대대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삼부토건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이용해 주가를 띄웠다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삼부토건 대주주 일가는 2023년 5월 이후 수백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 삼부토건은 같은 해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한 뒤 주가가 급등해 7월에는 장중 5,500원까지 치솟았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삼부토건 주가조작의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라는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며, 김 여사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멋진 해병’ 단톡방에서 “내일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을 언급했다. 이후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이 포럼에서 축사를 하면서 삼부토건이 공식적으로 포럼 참석 사실을 발표했다.

홍성국 민주당 최고위원은 삼부토건의 법정관리 결정 이후에도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연결되며,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별검사법에도 포함되었다. 민주당은 수사기관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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