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장·소공원 조성 착공

시민프레스 뉴스를 시작합니다.

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난 해소와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주차장과 소공원 건립 공사가 오늘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성남시가 오늘 오후 2시 30분,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77억 원을 투입해 부지 면적 2,496제곱미터에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완공되면 총 149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되고, 건물 위쪽에는 시민들을 위한 소공원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준공 목표는 2027년 6월입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이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더욱 쾌적하고 균형 잡힌 환경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친화형 거리 조성과 복합문화센터 설치 등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하이테크밸리가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고, 나아가 성남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하이테크밸리를 '스마트 융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기업 지원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성남시 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행복주택 194호가 입주를 시작하며 주거 안정을 도왔습니다. 또한, 보행로가 없던 7개 구간에 인도를 신설해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 외에도 근로자종합복지관,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고도화와 기업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남하이테크밸리가 첨단 산업과 주거·편의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시민프레스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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