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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돌려줄 대출도 갈아타기도 막혀…6·27 후폭풍 본격화 [MBN 뉴스7]

【 앵커멘트 】
강력한 대출 조이기로 집값 상승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시장은 혼란스럽습니다.
대출마다 금융당국의 지침이 불명확하기 때문인데, 당장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받는 대출도 얼마까지 나오는지가 모호해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도심의 한 시중은행 영업점.

얼마나 대출이 나오는지를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세부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명확한 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시중은행 직원
- "(지침이) 정확하게 내려온 게 없다 보니까 좀 어수선한…. 명확하게 상담이 좀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부분들이 좀 있기는 하죠."

대표적인 사례가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주택을 담보로 받는 이른바 '전세퇴거자금대출'입니다.

주택담보대출로 보면 6억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생활안정자금으로 보면 1억으로 금액이 확 줄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강서영 / 기자
-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은행들도 규정을 까다롭게 적용하거나 대출심사를 미루고 있는 겁니다."

전세금을 돌려주고 입주하려던 집주인들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 인터뷰 : 전세퇴거자금대출 신청자
- "하루하루 이제 잠도 안 오고. 저희는 이제 9월달에 (전세금을) 내주고서는 제가 이제 집에 들어갈 계획이었는데 지금 세입자한테 얘기도 못 하고."

지난해까지 정부가 권장했던 낮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도 막혔습니다.

주택 소유 3개월이 지난 뒤 다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면 '생활안정자금'으로 분류돼 한도가 1억원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 시중은행들이 대출상담사를 통한 대출까지 중단하고 있어 대출 수요자의 어려움은 가중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kang.seoyoung@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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