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 '바짝' .. 국내 선발투수 '부진' (뉴스데스크 2025.04.21 광주MBC)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연이어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김선빈이 합류했고 김도영의 복귀도 임박해
이르면 이번 주
'완전체' 타선이 구축될 전망인데 ...

국내 선발 투수들의 부진이 걱정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회말 1사 만루에서
나성범 선수가 극적인 안타로 경기를 끝내고 ..

* 4/17 9회말

팀의 맏형 최형우 선수는
결정적인 안타로 위닝 시리즈를 이끌어내고 ..

* 4/20 7회초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팀내 고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KT, 두산과의 6연전에서 4승 2패 ...

연이어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시즌 전적 11승 12패로 5할 승률에 다가서며
6위로 올라섰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과 빈타에도
그럭저럭 버티며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아직 불안 요소도 많지만
김선빈이 복귀하며 타선이 힘이 붙었고 ...

* 4/20 7회초

박찬호와 최원준 등
올 시즌 이후 FA가 되는 선수들이 살아나면서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부상중인 김도영 선수까지 힙류할 경우
시즌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완전체 타선을 구축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국내 선발 투수들의 부진이 걱정입니다.

네일과 올러 두 외인 선발 투수가
꾸준한 활약으로 5승을 수확한 반면,

국내 선발 투수들은 단 1승도 없습니다.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합니다.

윤영철은 거듭된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갖고..

양현종 선수 역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데
하루빨리 예전 모습을 찾는 게 시급합니다.

상승세를 타며 5할 승률에 바짝 다가선
기아 타이거즈는 이번 주
삼성, LG를 상대로 순위끌어올리기에 나섭니다

MBC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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