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 아파트..’5생활권’ 집중

부지 조성 공사가 한창인 세종시 5-1생활권 합강동입니다.
지난달 신도시에서 약 3년 만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가 들어설
곳입니다.
당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행복도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꺼지지 않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올해 아파트 공급계획은 어떻게 될까?

분양소식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의 기대 속에
행복도시건설청이 세부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올해 행복도시에서의 아파트 공급은 이곳 5생활권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전체 5개 단지에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는데,
5-1과 5-2생활권에 각각 2개 단지씩 2천315세대
그리고 6-3생활권에서 1천110세대 등
모두 3천425세대가 신규 공급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 중 3개 단지는 지난해 공급계획에 포함됐던 것이
미뤄진 것이어서 이번에 신규로 등장한 단지는
2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 공급 유형 역시 5개 단지 중 3곳이 임대 방식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양 방식은 2곳에 불과했습니다.

올해 공동주택 입주계획도 나왔습니다.
3개 단지에서 1천689세대가 입주 예정인데,
이들 단지 모두 6-3생활권 산울동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중 신혼희망타운과 공공임대 등이 포함된
M4블록 1천35세대 규모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입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행복청은 “올해 계획된 주택 공급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분양주택의 경우 부동산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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