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그리고 '동물' - 신남식 서울대 수의과대학 명예교수 / SBS S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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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는 최근 정부의 발표, 기억하실 겁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고양이가 주인(확진자)으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데요. 가뜩이나 코로나19로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늘고 있는데, 동물들의 '수난 시대’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동물. 코로나 팬데믹 시대 동물과 인간의 관계는 어떻게 재설정되고 있는 것일까요? SDF는 신남식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명예교수와 '코로나 시대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신남식 명예교수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장과 에버랜드 동물원장을 지냈고, 한국야생동물의학회 회장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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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Intro
00:32 인수 공통 감염병이란?
01:06 '동물원'의 동물들이 주는 통찰
03:21 인간과 동물의 격리는 어떻게?
05:11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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