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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룸] 황정음, 성유리, 박민영, 박규리...코인 논란에 휘말린 여배우들 / YTN star

배우 황정음이 가족법인 자금 43억 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대부분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 대중을 놀라게 했습니다. 가상화폐 관련 논란에 연루돼 의도치 않게 이미지 타격을 입은 스타들도 있는데요, 스타뉴스룸에서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최근 연예계에서 일부 여배우들이 가상화폐(코인) 관련 논란에 연루되며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우 황정음은 가족법인의 자금을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지난 5월 15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황정음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황정음은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법인 명의로 운영하는 기획사의 자금 약 43억 4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약 42억 원은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정음 측 변호인은 “회사를 성장시키고자 코인에 투자하게 됐다”며 “법인 명의로 코인을 보유할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본인 명의로 관리하게 되면서 범행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황정음은 소속사를 통해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번 사건은 광고 및 방송 활동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광고는 이미 삭제 조치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연예계에는 가상화폐 관련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인 안성현 씨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특정 코인을 상장시켜주겠다며 수십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성유리는 SNS를 통해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의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지먼, 안 씨는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또한, 배우 박민영은 전 연인 강종현 씨가 빗썸 실소유주 의혹과 함께 횡령 및 코인 상장 청탁 관련 혐의로 구속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민영은 강 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았고 차명 계좌 연루 의혹도 있었지만, 검찰 조사에서는 관련 사실이 없는 것으로 진술됐습니다.

카라 출신 박규리는 전 연인이자 미술품 갤러리 대표였던 A씨가 미술품 연계 코인 발행 과정에서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박규리는 “불법행위에 가담한 바 없고, 부당한 이익도 취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전 연인과의 관계로 구설이 이어지자 “진작 정리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잘못”이라며 직접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직접 가담하지 않았더라도, 주변 인물의 불법 행위로 인해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는 만큼 연예인들의 주변 인물과의 관계에 있어서 더욱 신중한 태도가 필요할 듯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타뉴스룸이었습니다.

기자 : 최보란
제작: 스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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