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CCTV 확대.. 폭력 예방 할까? -R (250623월/뉴스투데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CCTV를 지금보다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선 교사들은 교권 침해 우려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투명[ CG ]
초근 3년간 광주시교육청이 실시한
학교 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 응답률은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CG ]
대부분 언어폭력과 신체 폭력입니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CCTV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의회가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오는 2029년까지 340억 원을 투입해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 등
주요 사각지대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 INT ▶장태원 광주시교육청 안전총괄과
"(CCTV는) 학교폭력의 사전 억제,
조기 인지, 사후 대응에 있어서 효과적인
기초 인프라 시설입니다."
경기도와 강원, 세종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통과시켜 CCTV를 대폭 늘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교권을 침해하고 학교 직원들의 활동에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CCTV로 학교폭력 유형 중 하나인 언어폭력과
SNS괴롭힘 등을 해결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같은 예산으로 학교 폭력
담당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지적합니다.
◀ INT ▶백성동 / 전교조 광주지부 정책실장
"CCTV로 너무 좀 예산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지금은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이 필요한 상황이거든요. 학생들에게 섬세한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상담 지원이라거나, 이런 부분을 통해서
학교 폭력 예방에 관심을 기울어야 되지 않을까...
학부모들은 교권 침해를 하지 않는 수준에서
자녀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지금보다 더 많은 CCTV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INT ▶학부모(음성변조)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는데
부모님 입장, 어른들 입장, 학생들 입장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교육청은 교실과 복도 등에
CCTV를 설치하기 위해선
교사와 학생 동의를 얻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광주의 모든 학교에는
7천 여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CCTV를 늘리는 것에
교권 침해냐, 학생 보호냐를 두고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Видео 학교 CCTV 확대.. 폭력 예방 할까? -R (250623월/뉴스투데이) канала 여수MBC News
일선 교사들은 교권 침해 우려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투명[ CG ]
초근 3년간 광주시교육청이 실시한
학교 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 응답률은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CG ]
대부분 언어폭력과 신체 폭력입니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CCTV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의회가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오는 2029년까지 340억 원을 투입해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 등
주요 사각지대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 INT ▶장태원 광주시교육청 안전총괄과
"(CCTV는) 학교폭력의 사전 억제,
조기 인지, 사후 대응에 있어서 효과적인
기초 인프라 시설입니다."
경기도와 강원, 세종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통과시켜 CCTV를 대폭 늘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교권을 침해하고 학교 직원들의 활동에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CCTV로 학교폭력 유형 중 하나인 언어폭력과
SNS괴롭힘 등을 해결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같은 예산으로 학교 폭력
담당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지적합니다.
◀ INT ▶백성동 / 전교조 광주지부 정책실장
"CCTV로 너무 좀 예산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지금은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이 필요한 상황이거든요. 학생들에게 섬세한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상담 지원이라거나, 이런 부분을 통해서
학교 폭력 예방에 관심을 기울어야 되지 않을까...
학부모들은 교권 침해를 하지 않는 수준에서
자녀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지금보다 더 많은 CCTV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INT ▶학부모(음성변조)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는데
부모님 입장, 어른들 입장, 학생들 입장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교육청은 교실과 복도 등에
CCTV를 설치하기 위해선
교사와 학생 동의를 얻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광주의 모든 학교에는
7천 여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CCTV를 늘리는 것에
교권 침해냐, 학생 보호냐를 두고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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