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기 궁시장, 전남 무형문화재 12호, 광양 화살의 노래 KBS 문화스케치
김 기 궁시장, 전남 무형문화재 12호, 광양 화살의 노래 KBS 문화스케치
전남 무형문화재 김기 선생님, 화살의 문화를 잇는 50년 인생
1986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12호 지정
박상준, 조명제 선생님으로 부터 전수, 광양에서 전수관 운영
김 궁시장이 활과 인연을 맺은 것은 그의 나이 15세 때다. 경남 남해에 출생인 그는 아버지를 따라 여수로 이사를 왔고 아버지가 궁도장 옆에서 이발업을 해 궁인(弓人)들이 드나들면서 궁시들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여수에는 오동도에서 나는 대나무가 바닷바람을 맞아 화살을 만드는데 좋은 재료로 알려지면서 궁인들이 많았다. 그의 스승인 박상준 선생도 이곳 여수 오동도에 자생하는 해양죽을 구하기 위해 여수를 자주 드나들었고 그에게서 기능을 배웠다.
박 선생은 조명제, 이석훈 선생과 함께 6·25 전쟁 때 개성에서 내려와 전통 화살 제작 부문 국가중요무형문화재 47호 ‘궁시장’으로 지정된 명장이다.
그는 박 선생을 도와 여수 오동도에 자생하는 해양죽을 베어 건조하는 일을 도맡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기능을 전수받은 것은 마산에 거주하는 조명제 선생에게서 였다. 그는 조명제 선생에게서 6년간 기술을 연마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27세때 경남 창원에서 첫 공장을 열었다. 또 1974년 광양에 터를 잡으면서 오늘의 '광양 궁시'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그가 만든 화살은 국궁을 쓰는 궁사들 사이에서 명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가 만든 화살은 단단한 데다 정교하고 명중률이 높다. 값이 비교적 비싼데도 카본 화살이 대중화된 1987년 전까지 그가 제작한 화살은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할 정도였다. 이같은 탁월한 화살 제작과 불굴의 장인정신을 인정받아 그는 지난 1986년 전남도로부터 무형문화재 12호 ‘광양 궁시장’으로 지정됐다.
Видео 김 기 궁시장, 전남 무형문화재 12호, 광양 화살의 노래 KBS 문화스케치 канала 국제한량, Travel & Hwalssogi (K-archery)
전남 무형문화재 김기 선생님, 화살의 문화를 잇는 50년 인생
1986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12호 지정
박상준, 조명제 선생님으로 부터 전수, 광양에서 전수관 운영
김 궁시장이 활과 인연을 맺은 것은 그의 나이 15세 때다. 경남 남해에 출생인 그는 아버지를 따라 여수로 이사를 왔고 아버지가 궁도장 옆에서 이발업을 해 궁인(弓人)들이 드나들면서 궁시들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여수에는 오동도에서 나는 대나무가 바닷바람을 맞아 화살을 만드는데 좋은 재료로 알려지면서 궁인들이 많았다. 그의 스승인 박상준 선생도 이곳 여수 오동도에 자생하는 해양죽을 구하기 위해 여수를 자주 드나들었고 그에게서 기능을 배웠다.
박 선생은 조명제, 이석훈 선생과 함께 6·25 전쟁 때 개성에서 내려와 전통 화살 제작 부문 국가중요무형문화재 47호 ‘궁시장’으로 지정된 명장이다.
그는 박 선생을 도와 여수 오동도에 자생하는 해양죽을 베어 건조하는 일을 도맡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기능을 전수받은 것은 마산에 거주하는 조명제 선생에게서 였다. 그는 조명제 선생에게서 6년간 기술을 연마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27세때 경남 창원에서 첫 공장을 열었다. 또 1974년 광양에 터를 잡으면서 오늘의 '광양 궁시'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그가 만든 화살은 국궁을 쓰는 궁사들 사이에서 명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가 만든 화살은 단단한 데다 정교하고 명중률이 높다. 값이 비교적 비싼데도 카본 화살이 대중화된 1987년 전까지 그가 제작한 화살은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할 정도였다. 이같은 탁월한 화살 제작과 불굴의 장인정신을 인정받아 그는 지난 1986년 전남도로부터 무형문화재 12호 ‘광양 궁시장’으로 지정됐다.
Видео 김 기 궁시장, 전남 무형문화재 12호, 광양 화살의 노래 KBS 문화스케치 канала 국제한량, Travel & Hwalssogi (K-archery)
Комментарии отсутствуют
Информация о видео
26 августа 2024 г. 12:54:54
00:17:26
Другие видео канал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