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2024 문화제 '소리얼-영민한 영민' 팀 세션소개 / 잔

2024 홍익대 문화제에 나가게 되었다. 실력과 성격이 너무 좋고 잘 맞는 팀을 만나, 이후 연합공연과 2학기 축제도 나갈 생각이다. 중학교 때부터 친해서 함께 해온 밴드 이후로 이렇게 맘에 드는 팀은 처음이다. 우리는 버터플라이 / 눈이 마주쳤을 때 / 세션 소개 / 잔 / T+ tik tak tok을 공연했는데, 잔의 코드구성대로 리듬을 넣고 각자의 솔로를 넣는 방식으로 세션소개 구간을 만들어봤다. 코드와 리듬에 맞춰 솔로 라인을 짜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즐겁다고 느꼈다. 문화제는 아티스트 (실리카겔, 나상현씨밴드) 이후 우리의 공연 순서로 이뤄졌는데, 실리카겔이 먼저 틱택톡을 하고 우리가 하는 순서라 많은 걱정이나 아쉬움도 있었다. 하지만 해보니 상당히 잘한 것 같기도 하고 (기타 친구가 틱택톡 솔로 라인을 엄청 정성 들여 잘 짜왔고 키보드 친구도 T를 야무지게 뽑아왔다.) 실리카겔이 공연 사이에 우리 팀 샤라웃도 해줘서 너무 설레는 경험이었다.
가장 큰 아쉬움은 세션소개+ 잔 영상 외에는 풀영상이 없어 업로드를 못 한다는 것..
다음 축제 전까지 친구를 열심히 만들어서 촬영부탁을 해야겠다.
우리 팀 최고

Видео 홍익대학교 2024 문화제 '소리얼-영민한 영민' 팀 세션소개 / 잔 канала 악어는 악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