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렇게 자랐을까” 미국 간 후로 한 번도 끓여주지 못했던 미역국을 정성껏 준비한 엄마|왔다! 내 손주|알고e즘
조손의 깜짝 작전!
“쉿! 내일은 엄마 생일이에요”
한국에 와서도 하루도 쉬지 못하고 두 아이를 돌보는 딸 부부가 안쓰러웠던 할머니는 “나가서 좀 놀다 와”라며 신희 씨에게 모처럼의 자유시간을 건넨다. 오랜만의 여유에 신희 씨는 남편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외출하지만, 사실 이 모든 건 다음 날 생일을 맞는 딸을 위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깜짝 작전이었다. 두 사람은 손주들과 함께 난생처음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고, 파티용품과 꽃까지 직접 고르며 서툴지만, 설레는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할머니는 미국에 간 후로 한 번도 끓여주지 못했던 미역국을 정성껏 준비하며, 말로 다 하지 못한 깊은 마음을 담는다. 과연 가족들의 진심을 담은 엄마의 깜짝 생일파티는 성공할 수 있을까?
“한국은 올 때마다 신기해요”
가족과 함께 떠난 봄날의 양양 여행
신희 씨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은 강원도 양양으로 봄 여행을 떠난다. 여행의 백미, 휴게소에 들른 가족은 각자 먹고 싶은 주전부리를 골라 결제에 나서는데. 그 순간 신희 씨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무인 결제 시스템’ 사용에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미국에선 아직 보지 못한 이 시스템에 신희 씨는 “나 너무 촌스러운 거 아니야?”라며 머쓱해한다. 오랜만에 체감하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반갑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다. 이어지는 터널길에서는 졸음 방지 사이렌이 울려 퍼지자 깜짝 놀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글로벌 가족의 양양 여행에서는 어떤 예기치 못한 에피소드가 펼쳐질까?
오늘의 강태공은 나야 나!
4살 와이엇의 버킷리스트! 배낚시 도전!
양양을 찾은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첫째 와이엇 때문이다. 평소 바다를 좋아하고, 물고기를 보면 눈을 반짝이던 와이엇의 버킷리스트는 다름 아닌 “배 타고 낚시하기!” 드디어 그 꿈을 이루는 날이 찾아왔다. 와이엇은 가족들과 함께 낚싯배에 오른다. 혹시나 뱃멀미를 하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지만, 낚시할 생각에 신난 와이엇은 멀미 따위 잊은 지 오래. 4살 인생,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눈빛으로 선장님의 낚시 수업에 집중! 또 집중! 어릴 때부터 조기 복싱 교육(?)으로 다져진 팔 힘 덕분인지 낚싯대도 혼자 척척 잘 다룬다. 와이엇의 적극적인 모습에 가족 모두가 깜짝 놀란 가운데, 결국 와이엇은 가족 중 가장 먼저, 당당히 첫 번째 입질에 성공한다. 이후로도 줄줄이 낚싯줄을 던질 때마다 물고기가 척척 걸려드는 기적의 낚시 실력을 보여주며, 선장님도 감탄한 오늘의 ‘강태공’ 자리를 단번에 꿰차는데. 연이어 할머니, 할아버지도 낚시에 성공하며 손맛의 기쁨을 느끼던 중. 유일하게 표정이 굳어있는 가족이 있었으니! 바로 아빠 렛! 선장님의 한국어 강습은 도통 이해가 되질 않고 낚싯대는 움직일 생각도 없다. 과연 아빠 렛은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을까?
“언제 이렇게 자랐을까. 고맙고 미안한 우리 딸”
낙산사에서 마주한 모녀의 진심
양양의 명소 낙산사에 오른 가족. 탁 트인 바다를 품은 그곳에서 신희 씨와 어머니는 모처럼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매일 아이들을 돌보느라 분주했던 일상 속에서 처음으로 여유를 갖고 마주 앉은 모녀는, 함께 기도를 올리고 말로는 다 전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꺼낸다. “어려운 시절, 가장 큰 힘이 되어줘서 고맙다”며 조심스럽게 꺼내는 말. 그리고 그 마음을 오롯이 담은 어머니의 손 편지가 신희 씨에게 전해진다. 한 자 한 자 정성껏 눌러쓴 편지를 받는 순간, 신희 씨의 눈가가 촉촉해진다. 서로의 손을 꼭 맞잡고 “언제 이렇게 자랐을까” 하고 웃으며 지난 시간을 되짚는 두 사람.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마음, 말하고 나서 더 따뜻해지는 위로. 그렇게, 바람 좋고 햇볕 따뜻했던 낙산사에서의 하루는 모녀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특별한 선물이 됐다.
#EBS #알고e즘 #왔다내손주 #한국 #미국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손주 #아내 #남편 #딸 #아들 #가족 #사랑 #감동 #한식 #미역국 #생일 #여행 #양양 #챔피언 #복싱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왔다! 내 손주 - 세계 챔피언 가족이 떠난 봄날의 소원 여행
📌방송일자: 2025년 5월 29일
Видео “언제 이렇게 자랐을까” 미국 간 후로 한 번도 끓여주지 못했던 미역국을 정성껏 준비한 엄마|왔다! 내 손주|알고e즘 канала EBSCulture (EBS 교양)
“쉿! 내일은 엄마 생일이에요”
한국에 와서도 하루도 쉬지 못하고 두 아이를 돌보는 딸 부부가 안쓰러웠던 할머니는 “나가서 좀 놀다 와”라며 신희 씨에게 모처럼의 자유시간을 건넨다. 오랜만의 여유에 신희 씨는 남편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외출하지만, 사실 이 모든 건 다음 날 생일을 맞는 딸을 위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깜짝 작전이었다. 두 사람은 손주들과 함께 난생처음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고, 파티용품과 꽃까지 직접 고르며 서툴지만, 설레는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할머니는 미국에 간 후로 한 번도 끓여주지 못했던 미역국을 정성껏 준비하며, 말로 다 하지 못한 깊은 마음을 담는다. 과연 가족들의 진심을 담은 엄마의 깜짝 생일파티는 성공할 수 있을까?
“한국은 올 때마다 신기해요”
가족과 함께 떠난 봄날의 양양 여행
신희 씨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은 강원도 양양으로 봄 여행을 떠난다. 여행의 백미, 휴게소에 들른 가족은 각자 먹고 싶은 주전부리를 골라 결제에 나서는데. 그 순간 신희 씨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무인 결제 시스템’ 사용에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미국에선 아직 보지 못한 이 시스템에 신희 씨는 “나 너무 촌스러운 거 아니야?”라며 머쓱해한다. 오랜만에 체감하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반갑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다. 이어지는 터널길에서는 졸음 방지 사이렌이 울려 퍼지자 깜짝 놀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글로벌 가족의 양양 여행에서는 어떤 예기치 못한 에피소드가 펼쳐질까?
오늘의 강태공은 나야 나!
4살 와이엇의 버킷리스트! 배낚시 도전!
양양을 찾은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첫째 와이엇 때문이다. 평소 바다를 좋아하고, 물고기를 보면 눈을 반짝이던 와이엇의 버킷리스트는 다름 아닌 “배 타고 낚시하기!” 드디어 그 꿈을 이루는 날이 찾아왔다. 와이엇은 가족들과 함께 낚싯배에 오른다. 혹시나 뱃멀미를 하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지만, 낚시할 생각에 신난 와이엇은 멀미 따위 잊은 지 오래. 4살 인생,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눈빛으로 선장님의 낚시 수업에 집중! 또 집중! 어릴 때부터 조기 복싱 교육(?)으로 다져진 팔 힘 덕분인지 낚싯대도 혼자 척척 잘 다룬다. 와이엇의 적극적인 모습에 가족 모두가 깜짝 놀란 가운데, 결국 와이엇은 가족 중 가장 먼저, 당당히 첫 번째 입질에 성공한다. 이후로도 줄줄이 낚싯줄을 던질 때마다 물고기가 척척 걸려드는 기적의 낚시 실력을 보여주며, 선장님도 감탄한 오늘의 ‘강태공’ 자리를 단번에 꿰차는데. 연이어 할머니, 할아버지도 낚시에 성공하며 손맛의 기쁨을 느끼던 중. 유일하게 표정이 굳어있는 가족이 있었으니! 바로 아빠 렛! 선장님의 한국어 강습은 도통 이해가 되질 않고 낚싯대는 움직일 생각도 없다. 과연 아빠 렛은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을까?
“언제 이렇게 자랐을까. 고맙고 미안한 우리 딸”
낙산사에서 마주한 모녀의 진심
양양의 명소 낙산사에 오른 가족. 탁 트인 바다를 품은 그곳에서 신희 씨와 어머니는 모처럼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매일 아이들을 돌보느라 분주했던 일상 속에서 처음으로 여유를 갖고 마주 앉은 모녀는, 함께 기도를 올리고 말로는 다 전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꺼낸다. “어려운 시절, 가장 큰 힘이 되어줘서 고맙다”며 조심스럽게 꺼내는 말. 그리고 그 마음을 오롯이 담은 어머니의 손 편지가 신희 씨에게 전해진다. 한 자 한 자 정성껏 눌러쓴 편지를 받는 순간, 신희 씨의 눈가가 촉촉해진다. 서로의 손을 꼭 맞잡고 “언제 이렇게 자랐을까” 하고 웃으며 지난 시간을 되짚는 두 사람.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마음, 말하고 나서 더 따뜻해지는 위로. 그렇게, 바람 좋고 햇볕 따뜻했던 낙산사에서의 하루는 모녀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특별한 선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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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왔다! 내 손주 - 세계 챔피언 가족이 떠난 봄날의 소원 여행
📌방송일자: 2025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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