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청, 강서구 교육격차 해소 집중

강서구는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함께 증가한 학생 수를
명지 일대 학교가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데요.
그런만큼 타지역과의 교육 격차도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강서구 교육격차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
장동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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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명지1동은 명지국제신도시 개발로
{강서구 명지신도시 인구 팽창...학교 과밀 지속}
한때 전국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이었습니다.

앞서 명지오션시티까지,
명지 일대에만 8만 명이 유입돼
강서구 인구는 10여년 사이 크게 팽창했습니다.

새로운 학교들도 들어섰지만
늘어난 학생들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일부 초등학교는 학급당 27명이 넘는 과대학교, 과밀학급이
됐고,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타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산시교육청은 명지신도시지역에
2026년까지 유치원 3곳과 초등학교 3곳 등
모두 9곳의 학교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명지5초등학교와 서명중학교, 허브유치원 등이
내년 문을 열고
영도 부산남고를 2026년까지 옮겨오게 됩니다.

국회도서관 인근에는 영국 로얄레설스쿨 설립이
계속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국 왕실이 후원하는 학교로
2024년 문을 열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이 운영할 계획입니다.

명지와는 반대인
대저와 녹산, 가덕도 소규모 학교에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대저고등학교와 가덕도 덕문고등학교에
온라인 수업을 지원해
타지역 학교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전교생이 120여 명인
녹산 녹명초등학교는 2027년까지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탈바꿈시키게 됩니다.

한편 교육청은 폐교된 덕도초등학교를
2024년 예술교육장으로 새로 문을 열고
강서구 학생과 주민들에게는 국회도서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강서구의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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