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대화와 사리대화 #조하리창 #멀어지는대화 #닦아가는대화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나누는 두 가지 대화 방식,
사리대화와 심정대화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이 대화들이 조해리 창의 개방 영역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사리대화, 즉 사실 중심의 대화는
정보 전달이나 일 처리를 위해 사용되는 대화입니다.
날씨, 일정, 업무 내용처럼 감정이 배제된 말들이 주를 이루죠.

예를 들어,
"오늘 회의는 3시에 시작합니다."
"밥은 먹었어?"
"차 막히니까 일찍 나가야겠어."
이런 말들이 모두 사리대화에 속합니다.

사리대화의 장점은
간결하고 빠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상대의 감정이나 내 마음은 거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관계의 깊이는 잘 형성되지 않습니다.

반면 심정대화는 내 마음속의 감정과 생각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대화입니다.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어.”
“너의 말이 조금 서운했어.”
“그 일이 아직 마음에 걸려.”
이런 식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대화가 심정대화입니다.

심정대화는 때로 불편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과의 정서적 연결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진심 어린 마음을 공유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어지게 되죠.

이제, 이 두 대화 방식이
조해리 창에서 말하는 ‘나의 개방 영역’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조해리 창은
‘자신과 타인에게 알려진 영역’, 즉 개방된 나를 넓히는 것이
건강한 인간관계의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개방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는 어떤 대화가 더 필요할까요?

바로 심정대화입니다.
심정대화를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드러내게 되고
상대방도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숨겨진 나’, ‘보이지 않는 나’의 부분이 점점 개방 영역으로 확장되는 것이죠.

즉, 진정한 관계 회복과 소통의 열쇠는
정보만 전달하는 사리대화를 넘어서
내 감정을 표현하는 심정대화의 확장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나는 일상에서 어떤 대화를 더 자주 하고 있나?”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본 적은 얼마나 있나?”
이런 질문들을 떠올리며
나와 타인 사이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제 질문 시간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Видео 심정대화와 사리대화 #조하리창 #멀어지는대화 #닦아가는대화 канала 금융생활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