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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에세이65-2] 대나무 칼 명인! 죽검장 황인진 (竹劍匠)

[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65회 ep.2) 대나무 칼 명인! 죽검장(竹劍匠) 황인진
담양군 봉산면! 마을 곁을 따라 증암천이 흐르는 평화로운 터전에 대나무 공예품을 만드는 이가 살고 있다. 무엇보다 죽검에 매료, 죽검에 푹 빠져 살고 있는 대한명인 죽검장 황인진 선생이 그 주인공. 전통적인 죽물이 대개 생활용품이라면 선생의 작업실에서 만나는 것은 예술성을 추구하는 작품들이다. 이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죽검. 기품이 느껴지는 선생의 죽검엔 하나같이 섬세한 정성이 깃들어 있다.

선생은 일정한 주제를 갖고 작품을 만들기도 하는데 십이지신의 형상을 칼자루에 조각해서 만든 12자루의 죽도를 십이지간도(十二支干刀)라는 제목을 붙여 전국공예대전에 출품했던 황인진 선생. 일본 교토 초청 전시회에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검에 대한 선생의 애착은 짐작보다도 훨씬 대단하다.
죽검을 만들다보니 어느 순간 진검을 만들고 싶은 마음도 생겨 멀리 경기도까지 수없이 넘나들며 진검 만드는 법을 배웠다. 지금은 진검의 세계에서도 어느 정도 일가를 이루게 됐고 전라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무쇠를 두들겨 도검을 제작하는 ‘전라남도 진검 제조 허가 1호’가 됐다.

대나무는 선생의 집안을 일으킨 기둥이었다.
선생의 아버지는 대나무와 함께 살았는데 죽공예품을 만드는 것이 업이었던 아버지. 대나무를 쪼개 엮어 만든 바구니와 발을 만드는 게 모든 집안사람들의 일이었다. 선생이 죽검의 길로 들어선 것도 어쩌면 피의 내림이었고, 아버지로부터 이어받은 죽검장의 길은 이제 그 딸에게로 이어지고 있다.

단단하고 날카롭게 벼린 쇠가 아닌 대나무를 깎아 만드는 검. 그 깊고도 아름다운 가치에 몰두하는 명인의 삶을 소개한다.

Видео [다큐에세이65-2] 대나무 칼 명인! 죽검장 황인진 (竹劍匠) канала 여수MBC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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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августа 2016 г. 15:00:15
0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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