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성탄전야 고속도로 정체…"빗길 운전 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비 내리는 성탄전야 고속도로 정체…"빗길 운전 주의"

[앵커]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연휴 둘째날인 오늘 전국이 흐리고 서울을 비롯한 서쪽 많은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날씨 탓에 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적지만 정체 구간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크리스마스 연휴 둘째날인 오늘(24일) 비가 오면서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소 일요일 평균 390만대보다 적은 377만대 정도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정오가 가까워오면서 정체구간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는 벌써부터 양방향 모두 답답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방향으로는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을 지나 반포나들목까지 정체를 보이고 있고 부산방향으로는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까지 차들이 거북이걸음 중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도 일찍부터 정체가 시작됐는데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에서 소하분기점, 금천나들목 구간, 목포방향 소하분기점에서 일직분기점 구간이 막힙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판교·일산 방향 장수나들목에서 송내나들목을 거쳐 중동나들목까지 5.6㎞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고 오후에 눈 소식 있는 곳도 있어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20분, 대전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광주까지는 3시간, 대구까지는 3시간 10분이 걸립니다.

오늘 지방 방향 도로 상황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6시 쯤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시를 넘겨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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