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뉴스[10/5] 테슬라사이버트럭 1대 경매, 학자금대출 추가탕감, 자율주행택시 인명사고, 트럼프 연방하원의장 추대론, 넷플릭스 요금인상, 아마존 가격조종 소송, 중국 판다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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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상당수가 한국에 대한 방어에 찬성하지만, 과거와 비교해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히 커진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더 그랬다. 지난 트럼프 전 대통령당시 공화당 행정부는 한국에게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을 하는 등 ‘안보 비용 부담’ 문제를 제기한바있다. 미국 정치에서 민주·공화간 커져가는 진영 대결이 한국의 안보 협력에 대한 인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가 최근 조사해 어제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침공당할 경우 미군이 한국을 방어해야 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딱, 50%였다. 반면 한국방어데 대한 반대 응답은 49%로 그야말로 딱 5대5로 나뉘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은 방어 찬성 비율이 57%로 그나마 좀 높았던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반대가 53%로 더 높았다. 이와 함께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기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비율도 작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주한미군 주둔 찬성 비율은 64%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들의 주한미군 주둔 지지 비율이 작년과 비교해 14%p나 크게 감소했다. 유사시 한국을 도울지에 대한 지지율도 전반적으로 감소하고있는가운데 민주,공화 양당간의 의견격차도 커지고있다.
넷플릭스가 요금제 가격인상을 검토하고있다. 넷플릭스는 현재 진행 중인 할리우드 배우노동조합 파업이 끝나고나면 몇달안에 요금제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격 인상 대상이 되는 요금제는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요금제다. 바꿔말하면 중간에 광고가 나오는 프로그램에 대한 요금은 올리지않는다는 것이다. 정확한 인상 가격과 시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넷플릭스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있다. 즉 월스트릿저널의 이같은 보도가 나갔는데 가타부타 반응을 하지않고있는것이다. 넷플릭스만이 아니다. WSJ 보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요금제 가격은 평균 약 2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 최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의 가격을 한 달에 6불99에서 8불99센트로 올린바있다. 2불올랐으니까 얼마 안되는것 같지만 7불에서 2불을 인상한다는건 퍼센테지로는 무려 28.5%를 한번에 올린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오후1시, 연방 학자금 대출와 관련해 졸업생들의 대출금 상환 및 이자 정기지불을 추가로 면제해주는 탕감 조치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면제 프로그램을 활용한 추가 조치로 12만5000명의 학자금 대출 졸업자들이 약 90억 달러의 빚을 탕감받는 혜택을 본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대학 재학 중 등록금과 생활비를 연방 재정의 학자금 대출로 얻어 졸업 후 이를 갚아야 하는 졸업생 수는 아직도 수백 만 명에 이르고있으며 그 총액은 1조 달러가 훨씬 넘는다. 90억달러의 추가 탕감안이 커보이지만 사실 전체를 본다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조치다.
미국 최대 병원 네트워크 중 하나인 카이저 퍼머넨테의 노조가 근무환경 개선과 고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어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카이저 파업은 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의료산업 종사자 파업이 될 전망이다. 카이저 퍼머넨테 노조는 어제부터 일단 이번주말까지 캘리포니아 전역을 비롯해 오리건, 워싱턴, 콜로라도, 버지니아, 워싱턴 DC 등에서 7만5,000명 이상의 노조원들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카이저 측은 파업 기간에도 카이저 병원과 응급실은 평소대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일부 경우에는 외부에서 직원을 보충해 병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무인로보택시가 연루된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행자가 심하게 다쳤다 지난2일밤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교차로에서 한 여성이 로보택시 아래에 깔린 채 발견됐다. 로보택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교차로에서 보행 신호가 바뀐 뒤 횡단보도를 건너다 운전자가 주행하는 일반 차량에 치였다. 그 충격으로 여성의 몸이 튕겨 나가 오른쪽 차선에 굴러떨어졌고, 해당 차선에서 다가오던 로보택시에 깔렸다. 로보택시의 브레이크는 여성의 몸이 땅에 닿자마자 작동했지만, 차가 완전히 멈췄을 때는 이미 여성을 덮친 뒤였다. 처음에 여성을 친 차량의 운전자는 곧바로 현장을 떠났고, 여성은 한동안 로보택시 아래에 깔린 채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당시 로보택시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로보택시 차량 아래에 끼어 있는 상태였고, 소방대는 구조 장비를 이용해 차를 들어 올린 뒤 여성을 끌어냈다. 중상을 입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지난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로보택시의 24시간 상업 운행이 허용된 이래 여러 사고가 잇따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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