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당일 '갑호비상' 발령... 경비·경호에 경찰력 16만 명 투입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 달 3일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합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으며 경찰관들은 연차휴가가 억제되고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12일부터는 경계강화 근무를 하고, 선거 당일에는 후보자 경호와 투·개표소 등에 연인원 16만 8천 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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