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부산정거장(조명섭ver)] sax cover 화옹(알토색소폰)

녹음방초 절정을 이룬 시즌 입니다.
코로나가 오기 전 같았으면
수시로 산천을 누비벼
초록에 물들었을터인데....

오늘 문득
돌아본 시간에서
지금 내가 이곳에서 뭘하고 있는것인지를
묻게 되네요~*

예전에도
간혹 허 한 마음이 될때가 있었는데
그래도 나름 잘 견뎌냈던거 같았는데...

아마도 그때는 내가 지켜줘야될
그러나 나를 지켜주기도 하는
내 몫이 있었기에
잘 견뎌냈던거 같기도 하구....

모르겠네요
이렇게 가슴 먹먹한 날이 싫어서
기타를 잡고
색소폰을 불고
키보드도 눌러보고
노래도 불렀는데....

이제 내 생에 그럴날이 없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또 공허한 시간이
사방으로 잔잔히 흐르고 있네요~*

색소폰을 붑니다.
알토의 울림이 마음을 달래주겠죠~!

#이별의부산정거장 #화옹 #조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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