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 23년간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시리아를 친선경기 호출, 심판 편파판정으로 이기다. 중국의 월드컵 길목에서 고춧가루 뿌리던 원수 시리아에 대한 치졸한 복수!

중국이 아시아 축구에서 넘지 못하는 벽이 있습니다. 시리아와 태국인데요,
피파랭킹 75위인 중국은 76위인 시리아를 23년동안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월드컵 진출 꿈은 매번 시리아 앞에서 무너지는데요,
월드컵 예선전을 포함해 아시안컵까지 중국을 만난 시리아는 물만난 고기처럼 중국 안방을 종횡무진 휘집고 다녔었죠.
그래서 중국팬들은 매번 시리아 그리고 태국 경기 결과에 분노하고 자국 축구에 항의하며, 대실망감을 표현했습니다.
중국축구협회는 자국민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한번은 시리아를 반드시 이겨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죠.
2018년 중국축협은 당시 내내 치르던 맞상대하던 시리아를 다시 불러 친선경기로 A매치를 치릅니다.
인도 중국도 경기에도 구름처럼 관중이 몰렸던 중국 홈경기임에도, 경기장엔 관중이 텅텅 빈채로 중국팬들의 관심은 싸늘했습니다.
경기결과는 중국이 23년만에 시리아를 2대 0으로 이기는데요, 중국축구 수준과 경기 내용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엉망이었지만, 왠일인지 그 경기는 승리를 했습니다.
어떻게 이겼을까요? 중국의 승리요인은 황당한 3가지로 보이는데요,
첫번째, 중국에는 만지면 쓰러지는 선수가 있습니다. 우레이 선수 를 패널티박스에서 함부로 다루면 안됩니다. 그냥 넘어져서 반칙으로 오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죠.
두번째, 의심할 여지없이 중국을 편들며 편파판정을 하는 심판진들이죠. 중국의 홈경기에서는 12: 11로 경기를 한다고 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시리아에 엑스맨이 있던 것 같습니다. 바로 풀백과 골기퍼로 보이는데요, 풀백은 이상하게도 상대에게 결정적 패스를 연발하고, 골기퍼는 공을 밖으로 차내어 공격기회를 냅다 버립니다.
친선경기 A매치로 벌어진 중국 대 시리아 축구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짧게 편집했습니다.
친선경기에서 석연치 않게 패한 시리아는 정작으로 중요한 2022년 월드컵 예선전에서는 중국은 늘 그랬던 것처럼 2:2로 승리합니다.
한국 축구가 형편없는 경기력 끝에 일본에게 3대 0으로 대패를 당했죠. 벤투 감독과 우리 선수 모두 패배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부족했다는 것을 시인했죠.
패배를 대하는 자세에 있어서, 인정할 건 인정하고, 잘못된 점을 고치려 노력해야 하는 것인데요,
중국축구 국가대표 선수들도 요행, 반칙과 상대 실수 그리고 심판덕에 얻어진 부자연스런 승리에 도취되지말고 본인들의 경기력과 실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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