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국어 출제 방향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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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이상호 출판국장 / EBS 디지털학교교육본부
지금부터 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출제 경영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에 참여하신 선생님들 소개하겠습니다.
EBS 현장 교사단 총괄을 담당하신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윤윤구 선생님이십니다.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분석을 담당하신 중동고등학교에 최서희 선생님이십니다.
지금부터 10분간 최서희 선생님께서 이번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 분석 결과를 발표하시겠습니다.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안녕하세요.
중동고등학교 교사 최서희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출제 경향을 발표드리겠습니다.
공교육을 통해 학습한 독해력으로 해결 가능한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되었고,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보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과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충실히 반영하였으며,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작년 수능과 유사합니다.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보입니다.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정보의 구조도 복잡하지 않아서 학교 교육에서 학습한 독해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의 지문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소위 킬러 문항은 배제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제재와 작품 핵심 개념 등을 50% 이상 연계하였고, 특히 독서 지문의 경우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다룬 지문의 핵심 정보가 충분히 활용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학 작품의 경우에는 6개의 작품 중에 3개의 작품이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었습니다.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지문 및 작품 핵심 개념 등에 대한 학습을 충실히 한 수험생들이라면 충분한 대비가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평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 영역은 공통 과목 독서, 문학과 선택 과목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로 출제되었습니다.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과 교과서의 학습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제재, 작품 핵심 개념, 문항 유형 등을 활용하여 출제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는 원칙을 충실히 구현하였습니다.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지문의 정보만으로도 문제 해결에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문항의 선지는 과도한 추론 없이 적절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출제되었습니다.
교육 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준을 변별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이 안배된 것으로 보입니다.
EBS 수능 연계 교재의 내용을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다루었던 제재나 작품 핵심 개념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되었습니다.
독서에서 사회 주제 통합, 과학기술, 인문 3개의 지문이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제재를 활용하여 출제되었습니다.
문학에서는 현대 시는 두 작품 중 한 작품이 고전 시간은 작품의 일부가 그대로 출제되었고, 고전 소설은 지문의 대부분이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장면과 일치하였습니다.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에서는 EBS 수능 연계 교재를 통해 다루어진 문항 아이디어 및 핵심 개념이 활용되었습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학교 교육을 통해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을 충실히 학습하는 것과 EBS 수능 연계 교재를 바탕으로 독해 능력을 키우고 수능 문항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문항 분석하겠습니다.
독서 영역에서는 수소 운반체의 활용 방식과 수소 연료 전지를 다룬 지문을 바탕으로 암모니아에서의 수소 추출 방식을 비교하는 12번 문항과 프롤리디의 정보 철학을 다룬 지문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사례에 대해 프롤리디와 칸트의 입장을 적용하여 대조와는 17번 문항이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12번 문항의 경우 지문에 제시된 암모니아에서 수소 추출 방식 중 열 분해와 전기분해 방식을 이해하여 비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가지 방식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반응한 전체 암모니아의 몰수를 공급한 암모니아의 몰수로 나눈 값인 전환율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이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열분해 방식의 전환율이 명시적으로 제시되었고, 보기에서 전기 분해 방식의 전환율을 구하기 위한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파악했다면 선지의 정호를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17번 문항은 특정 인공지능 사례에 대한 프롤리디와 칸트의 견해를 대조하여 이해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입니다.
보기 속 학생과 프롤리디의 대화 상황에서 새롭게 제시되는 정보를 지문의 정보에 추가적으로 적용하여 빈칸의 내용을 추론하는 과정이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정보 역시 프롤리디의 견해이므로 이를 지문의 프롤리디 정보 철학의 핵심 내용과 연결하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사례에 대한 프롤리디와 칸트의 입장을 대조하여 정리할 수 있었다면 선지의 정오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항 영역에서는 보기를 참고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지 묻는 21번 문항이 수험생들에게 비교적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생소한 작품이 출제되었고, 보기에서 제시된 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라는 생소한 구조로 작품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 수험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기 속에 제시된 개념을 바탕으로 선지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였다면 충분히 정답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는 면접 질문을 준비하기 위한 메모의 활용 양상을 파악하는 40번 문항이 수험생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의 학생이 작성한 비평문의 내용과 40번 문항의 메모 내용을 연결하여야 하고, 또 이를 (나)의 면접 질문과 대응하여 적절성을 판단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은 정보 조회에 부담을 느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회하고 연결해야 할 지점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빠짐없이 대응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면 정답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언어와 매체 영역에서는 문장을 분석하여 문법 요소, 문장 구조, 문장 성분을 파악할 수 있는지 묻는 37번 문항이 변별력이 높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선지에 제시된 문장에서 문법 요소, 문장, 구조, 문장 성분을 복합적으로 확인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수업을 통해 문법 개념을 정확하게 학습하고 다양한 사례에 적용해 왔다면 정답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EBS 연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BS 연계율 50% 이상 연계 방식을 유지하면서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출제 방향에 따라 수험생이 느낄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는 높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 문항 연계율은 51.1%, 총 23 문항이며, 연계된 문항은 아래 문항 번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종합 의견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공교육을 통해 대비 가능한 적정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구조가 명확하여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한 독해력으로 해결 가능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독서는 4개의 지문 중 3개의 지문이, 문학은 6개의 작품 중 3개의 작품이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었습니다.
EBS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50% 이상으로 출제되었으며, 수험생이 느낄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는 높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교육을 통해 꾸준한 독해 연습과 EBS 수능 연계 교재,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의 충실한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이상호 출판국장 / EBS 디지털학교교육본부
네 그럼 지금부터 10분간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분석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을 시작하겠습니다.
질의하실 기자님께서는 손을 들어 주신 후 소속 성함 말씀하시고 질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질문1.
난도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이라고 하셨는데 그 표준점수 최고점으로 비교하면 작년 수능이 이제 139점이어서 그렇게 많이 어렵거나 많이 쉬운 건 아닌 비교적 적정 난도라는 평가를 받았잖아요.
근데 작년 9월 모의평가는 최고점이 129점이어서 그것보다 좀 많이 쉬었다고 나왔는데 혹시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난도가 어떨까요?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네 저희가 분석하기로는 작년 9월과 그리고 작년 수능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2.
그럼 하나 더 질문드릴게요.
그러면 혹시 난도랑 별개로 좀 쉬운 문제에서라도 이렇게 뭐 신유형이나 좀 새로운 흐름이라고 할 만한 문제가 있는지가 궁금하거든요.
그래서 6월 모의평가가 어쨌든 올해 수능을 위한 준비여서 그래서 이제 수능 준비할 때 이런 걸 좀 유념하면 좋겠다 좀 더 구체적으로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좀 두드러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신유형이라거나 낯선 어떤 형식의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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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이상호 출판국장 / EBS 디지털학교교육본부
지금부터 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출제 경영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에 참여하신 선생님들 소개하겠습니다.
EBS 현장 교사단 총괄을 담당하신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윤윤구 선생님이십니다.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분석을 담당하신 중동고등학교에 최서희 선생님이십니다.
지금부터 10분간 최서희 선생님께서 이번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 분석 결과를 발표하시겠습니다.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안녕하세요.
중동고등학교 교사 최서희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출제 경향을 발표드리겠습니다.
공교육을 통해 학습한 독해력으로 해결 가능한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되었고,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보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과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충실히 반영하였으며,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작년 수능과 유사합니다.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보입니다.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정보의 구조도 복잡하지 않아서 학교 교육에서 학습한 독해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의 지문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소위 킬러 문항은 배제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제재와 작품 핵심 개념 등을 50% 이상 연계하였고, 특히 독서 지문의 경우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다룬 지문의 핵심 정보가 충분히 활용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학 작품의 경우에는 6개의 작품 중에 3개의 작품이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었습니다.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지문 및 작품 핵심 개념 등에 대한 학습을 충실히 한 수험생들이라면 충분한 대비가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평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 영역은 공통 과목 독서, 문학과 선택 과목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로 출제되었습니다.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과 교과서의 학습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제재, 작품 핵심 개념, 문항 유형 등을 활용하여 출제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는 원칙을 충실히 구현하였습니다.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지문의 정보만으로도 문제 해결에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문항의 선지는 과도한 추론 없이 적절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출제되었습니다.
교육 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준을 변별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이 안배된 것으로 보입니다.
EBS 수능 연계 교재의 내용을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다루었던 제재나 작품 핵심 개념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되었습니다.
독서에서 사회 주제 통합, 과학기술, 인문 3개의 지문이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제재를 활용하여 출제되었습니다.
문학에서는 현대 시는 두 작품 중 한 작품이 고전 시간은 작품의 일부가 그대로 출제되었고, 고전 소설은 지문의 대부분이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장면과 일치하였습니다.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에서는 EBS 수능 연계 교재를 통해 다루어진 문항 아이디어 및 핵심 개념이 활용되었습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학교 교육을 통해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을 충실히 학습하는 것과 EBS 수능 연계 교재를 바탕으로 독해 능력을 키우고 수능 문항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문항 분석하겠습니다.
독서 영역에서는 수소 운반체의 활용 방식과 수소 연료 전지를 다룬 지문을 바탕으로 암모니아에서의 수소 추출 방식을 비교하는 12번 문항과 프롤리디의 정보 철학을 다룬 지문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사례에 대해 프롤리디와 칸트의 입장을 적용하여 대조와는 17번 문항이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12번 문항의 경우 지문에 제시된 암모니아에서 수소 추출 방식 중 열 분해와 전기분해 방식을 이해하여 비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가지 방식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반응한 전체 암모니아의 몰수를 공급한 암모니아의 몰수로 나눈 값인 전환율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이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문에서 열분해 방식의 전환율이 명시적으로 제시되었고, 보기에서 전기 분해 방식의 전환율을 구하기 위한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파악했다면 선지의 정호를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17번 문항은 특정 인공지능 사례에 대한 프롤리디와 칸트의 견해를 대조하여 이해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입니다.
보기 속 학생과 프롤리디의 대화 상황에서 새롭게 제시되는 정보를 지문의 정보에 추가적으로 적용하여 빈칸의 내용을 추론하는 과정이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정보 역시 프롤리디의 견해이므로 이를 지문의 프롤리디 정보 철학의 핵심 내용과 연결하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사례에 대한 프롤리디와 칸트의 입장을 대조하여 정리할 수 있었다면 선지의 정오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항 영역에서는 보기를 참고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지 묻는 21번 문항이 수험생들에게 비교적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생소한 작품이 출제되었고, 보기에서 제시된 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라는 생소한 구조로 작품을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 수험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기 속에 제시된 개념을 바탕으로 선지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였다면 충분히 정답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는 면접 질문을 준비하기 위한 메모의 활용 양상을 파악하는 40번 문항이 수험생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의 학생이 작성한 비평문의 내용과 40번 문항의 메모 내용을 연결하여야 하고, 또 이를 (나)의 면접 질문과 대응하여 적절성을 판단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은 정보 조회에 부담을 느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회하고 연결해야 할 지점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빠짐없이 대응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면 정답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언어와 매체 영역에서는 문장을 분석하여 문법 요소, 문장 구조, 문장 성분을 파악할 수 있는지 묻는 37번 문항이 변별력이 높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선지에 제시된 문장에서 문법 요소, 문장, 구조, 문장 성분을 복합적으로 확인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수업을 통해 문법 개념을 정확하게 학습하고 다양한 사례에 적용해 왔다면 정답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EBS 연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BS 연계율 50% 이상 연계 방식을 유지하면서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출제 방향에 따라 수험생이 느낄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는 높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 문항 연계율은 51.1%, 총 23 문항이며, 연계된 문항은 아래 문항 번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종합 의견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공교육을 통해 대비 가능한 적정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구조가 명확하여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한 독해력으로 해결 가능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독서는 4개의 지문 중 3개의 지문이, 문학은 6개의 작품 중 3개의 작품이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었습니다.
EBS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50% 이상으로 출제되었으며, 수험생이 느낄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는 높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교육을 통해 꾸준한 독해 연습과 EBS 수능 연계 교재,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의 충실한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이상호 출판국장 / EBS 디지털학교교육본부
네 그럼 지금부터 10분간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분석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을 시작하겠습니다.
질의하실 기자님께서는 손을 들어 주신 후 소속 성함 말씀하시고 질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질문1.
난도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쉬운 수준이라고 하셨는데 그 표준점수 최고점으로 비교하면 작년 수능이 이제 139점이어서 그렇게 많이 어렵거나 많이 쉬운 건 아닌 비교적 적정 난도라는 평가를 받았잖아요.
근데 작년 9월 모의평가는 최고점이 129점이어서 그것보다 좀 많이 쉬었다고 나왔는데 혹시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난도가 어떨까요?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네 저희가 분석하기로는 작년 9월과 그리고 작년 수능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2.
그럼 하나 더 질문드릴게요.
그러면 혹시 난도랑 별개로 좀 쉬운 문제에서라도 이렇게 뭐 신유형이나 좀 새로운 흐름이라고 할 만한 문제가 있는지가 궁금하거든요.
그래서 6월 모의평가가 어쨌든 올해 수능을 위한 준비여서 그래서 이제 수능 준비할 때 이런 걸 좀 유념하면 좋겠다 좀 더 구체적으로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좀 두드러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신유형이라거나 낯선 어떤 형식의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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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июня 2025 г. 6: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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