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해외주식] A주 트렌드 홍콩 이중상장, 주목할 차기 'A+H주'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홍콩증시 #A주 #IPO #소비주
◆ A주 新트렌드, 홍콩증시 이중상장
올해 들어 A주 상장사의 홍콩증시 이중상장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홍콩증권거래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한달 간 홍콩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560억 홍콩달러(HKD)로 2021년 3월 이래 월간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조달 자금액은 774억 HKD로,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조달한 자금의 90%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5월 30일 기준으로 5개의 A주 상장사는 이미 홍콩 증시에 상장을 완료해 'A+H주(중국 본토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로 재탄생 했죠. 3월 10일 적봉황금(600988.SH/6693.HK)을 시작으로 5월 8일 균달주식(002865.SZ/2865.HK), 5월 20일 닝더스다이(CATL 300750.SZ/3750.HK), 5월 23일 항서제약(600276.SH/1276.HK), 5월 27일 하문길굉(002803.SZ/2603.HK)이 상장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 차기 'A+H'로 재탄생 기대주 라인업
다수의 상장사는 이미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까지 제출한 상태로, 상장이 임박한 기대주로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가 홍콩증권거래소 공시 자료에 기반해 산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미 상장을 완료한 5개 상장사를 제외하고 5월 27일 기준 22개의 A주 상장사가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신청서를 제출했고, 19개의 A주가 홍콩증시 이중상장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입니다.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공식화한 A주 상장사들은 주로 전자, 전력설비, 기계장비, 식품음료, 의약바이오 등 신제조와 신소비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올해 3번째 규모 IPO 기대주 '해천미업'
가장 빠른 시일 내 홍콩증시 상장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중국 대표 조미료 제조업체 해천미업(603288.SH)으로 상장심의를 통과해 곧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해천미업은 7억1100만주를 넘지 않는 수준의 H주를 발행할 예정으로,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해외 공급망 구축, 해외 생산기지 설립 등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하는데 투입할 예정입니다. 현지 일부 매체를 통해 해천미업이 이번 홍콩 IPO를 통해 약 10억 달러(약 78억4200만 HKD)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해당 규모라면 올해 들어 홍콩증시 상장을 완료한 A주 상장사 중 닝더스다이, 항서제약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입니다.
◆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성장 '세레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 제출을 완료한 A주 중에서 해천미업에 이어 가장 큰 시총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세레스(賽力斯∙SERES·새력사집단 601127.SH)도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 화웨이(華為)와 손잡고 전기차 모델 '원제(問界)'를 출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한 세레스는 2024년까지 3년 만에 판매량이 2배로 증가해 약 42만7000대에 달했고, A주 주가는 120%나 급등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5월 19일자 기사를 통해 "한때 3만위안 짜리 미니밴으로 유명했던 중국의 소형 자동차 제조사가 불과 4년도 채 되지 않아 수많은 전통 럭셔리 브랜드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세레스를 평하기도 했습니다.
◆ 글로벌화 전략 한층 강화 '삼일중공업'
현재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한 종목 중, 중국 중장비 대장주 삼일중공업(三一重工∙SANY 600031.SH)도 주목받는 차기 A+H 기대주로 꼽힙니다. 삼일중공업은 주로 공사 장비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 및 서비스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장비는 세계 1위의 브랜드로, 굴착기와 대형 크레인, 천공 드릴, 도로 세트 장비 등 주요 제품은 중국 1위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죠. 삼일중공업 홍콩증시 상장의 최대 목적은 글로벌화입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의 비중은 62.23%에 달할 정도로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은데요. 삼일중공업은 글로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제조의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Видео [실전! 해외주식] A주 트렌드 홍콩 이중상장, 주목할 차기 'A+H주' канала 뉴스핌TV
◆ A주 新트렌드, 홍콩증시 이중상장
올해 들어 A주 상장사의 홍콩증시 이중상장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홍콩증권거래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한달 간 홍콩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560억 홍콩달러(HKD)로 2021년 3월 이래 월간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조달 자금액은 774억 HKD로,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조달한 자금의 90%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5월 30일 기준으로 5개의 A주 상장사는 이미 홍콩 증시에 상장을 완료해 'A+H주(중국 본토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로 재탄생 했죠. 3월 10일 적봉황금(600988.SH/6693.HK)을 시작으로 5월 8일 균달주식(002865.SZ/2865.HK), 5월 20일 닝더스다이(CATL 300750.SZ/3750.HK), 5월 23일 항서제약(600276.SH/1276.HK), 5월 27일 하문길굉(002803.SZ/2603.HK)이 상장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 차기 'A+H'로 재탄생 기대주 라인업
다수의 상장사는 이미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까지 제출한 상태로, 상장이 임박한 기대주로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가 홍콩증권거래소 공시 자료에 기반해 산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미 상장을 완료한 5개 상장사를 제외하고 5월 27일 기준 22개의 A주 상장사가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신청서를 제출했고, 19개의 A주가 홍콩증시 이중상장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입니다.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공식화한 A주 상장사들은 주로 전자, 전력설비, 기계장비, 식품음료, 의약바이오 등 신제조와 신소비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올해 3번째 규모 IPO 기대주 '해천미업'
가장 빠른 시일 내 홍콩증시 상장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중국 대표 조미료 제조업체 해천미업(603288.SH)으로 상장심의를 통과해 곧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해천미업은 7억1100만주를 넘지 않는 수준의 H주를 발행할 예정으로,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해외 공급망 구축, 해외 생산기지 설립 등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하는데 투입할 예정입니다. 현지 일부 매체를 통해 해천미업이 이번 홍콩 IPO를 통해 약 10억 달러(약 78억4200만 HKD)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해당 규모라면 올해 들어 홍콩증시 상장을 완료한 A주 상장사 중 닝더스다이, 항서제약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입니다.
◆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성장 '세레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 제출을 완료한 A주 중에서 해천미업에 이어 가장 큰 시총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세레스(賽力斯∙SERES·새력사집단 601127.SH)도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 화웨이(華為)와 손잡고 전기차 모델 '원제(問界)'를 출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한 세레스는 2024년까지 3년 만에 판매량이 2배로 증가해 약 42만7000대에 달했고, A주 주가는 120%나 급등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5월 19일자 기사를 통해 "한때 3만위안 짜리 미니밴으로 유명했던 중국의 소형 자동차 제조사가 불과 4년도 채 되지 않아 수많은 전통 럭셔리 브랜드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세레스를 평하기도 했습니다.
◆ 글로벌화 전략 한층 강화 '삼일중공업'
현재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한 종목 중, 중국 중장비 대장주 삼일중공업(三一重工∙SANY 600031.SH)도 주목받는 차기 A+H 기대주로 꼽힙니다. 삼일중공업은 주로 공사 장비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 및 서비스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장비는 세계 1위의 브랜드로, 굴착기와 대형 크레인, 천공 드릴, 도로 세트 장비 등 주요 제품은 중국 1위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죠. 삼일중공업 홍콩증시 상장의 최대 목적은 글로벌화입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의 비중은 62.23%에 달할 정도로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은데요. 삼일중공업은 글로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제조의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Видео [실전! 해외주식] A주 트렌드 홍콩 이중상장, 주목할 차기 'A+H주' канала 뉴스핌TV
Комментарии отсутствуют
Информация о видео
5 июня 2025 г. 8:41:05
00:04:21
Другие видео канал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