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프로세서 jetson orin nano 소개 영상

엔비디아가 새롭게 선보인 Jetson Orin Nano 슈퍼는 말 그대로 차세대 컴퓨팅의 축소판이자, 로봇공학과 자율주행 분야를 이끌어갈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발자 키트로 판매중이다.

소개 영상에서 젠슨 황이 직접 오븐 문을 열고 꺼낸 작은 기판 하나는 마치 정성스럽게 구운 디저트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작은 기술은 보기에는 앙증맞지만, 그 속에는 엄청난 엔지니어링과 새시대를 구현하는 열망이 담겨있다.

프로세서의 능력
최대 70조 번의 연산을 처리, 전력 소모는 25W 남짓, 가격대 249$로 개발자 커뮤니티와 산업계를 동시에 매료시켰다. LLM도 실행시킬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이런 성능을 담아냈다는 사실이 기술적 혁신이 얼마나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는지 잘 보여준다.

사람과 로봇을 연결하는 통로
이 기판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전문가들만 다룰 수 있었던 복잡한 기능을 훨씬 쉽고 직관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사고하는 로봇 분야에선 이미 다양한 형태의 시제품들이 공개되고 있다. 바퀴가 달린 이동체부터, 사족보행 로봇,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에 이르기까지, 세상은 점차 로보틱스의 물결을 타고 있다. 작지만 강력한 프로세서가 보편화되면, “나도 나만의 로봇을 만들어볼까?” 하는 상상도 현실이 되어갈 듯 하다.

영상출처
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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