Журабли The Cranes (백학/번역 가사와 해설) - Иосиф Кобзон (Iosif Kobzon) 이오시프 꼬브존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Летит, летит по небу клин усталый,
Летит в тумане на исходе дня.
И в том строю есть промежуток малый -
Быть может это место для меня.
Настанет день и журавлиной стаей
Я поплыву в такой же сизой мгле.
Из-под небес по-птичьи окликая
Всех вас, кого оставил на земле.
유혈의 전장에서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이
낯선 땅에 쓰러져
백학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는
생각이 이따끔씩 드네,
저들이 아득한 시간에서 날아와
울부짖는 것은
우리가 자주 슬픔에 겨워 하늘을 바라보며
침묵에 젖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피곤에 지친 새들이 떼를 지어
석양의 안개속으로 날아다니네.
저들 무리속의 작은 틈새는
어쩌면 나를 위한 공간이 아닐까...
학의 무리처럼 새들이 찾아 들면
나도 그들처럼 회색 안개 속을 훨훨 날아보리.
이 땅에 남겨진 우리 모두에게
하늘 아래서 새처럼 울부짖으며.
한국인들이 러시아 음악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던 대표적인 선구적인 노래가 되지 않았나 싶다. 드라마 '모래시계'에 사용된 이후 널리 유명해 졌으며, 지금도 장중하고 엄숙한 분위게에 삽입되거나 그런 분위기에 자주 애청되는 곡이다. 노랫말 또한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는듯 전장에서 이름없이 사라져간 병사들의 영혼을 하늘을 나는 학에 비유해 그 넋을 기리고 있다. 가수 이오시브 꼬브존은 1985년 가수로서 공식적인 공연을 마치고 정치가의 길을 들어섰지만, 어렸을 적부터 음악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고 전통 고전 음악을 전공했으며, 특히 현대 유명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인 곡들을 잘 소화해 낸 가수로 유명하다. 한편 러시아 음악 아카데미에서 강의도 하는등 사회정치가의 권위와 맞물려 그는 러시아에서 상당히 권위의 칭호를 물려 받았다.
* 노랫말과 곡 해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러시아 로망스 베스트' CD에서 가져왔습니다.
Видео Журабли The Cranes (백학/번역 가사와 해설) - Иосиф Кобзон (Iosif Kobzon) 이오시프 꼬브존 канала Jaewook Ahn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Летит, летит по небу клин усталый,
Летит в тумане на исходе дня.
И в том строю есть промежуток малый -
Быть может это место для меня.
Настанет день и журавлиной стаей
Я поплыву в такой же сизой мгле.
Из-под небес по-птичьи окликая
Всех вас, кого оставил на земле.
유혈의 전장에서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이
낯선 땅에 쓰러져
백학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는
생각이 이따끔씩 드네,
저들이 아득한 시간에서 날아와
울부짖는 것은
우리가 자주 슬픔에 겨워 하늘을 바라보며
침묵에 젖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피곤에 지친 새들이 떼를 지어
석양의 안개속으로 날아다니네.
저들 무리속의 작은 틈새는
어쩌면 나를 위한 공간이 아닐까...
학의 무리처럼 새들이 찾아 들면
나도 그들처럼 회색 안개 속을 훨훨 날아보리.
이 땅에 남겨진 우리 모두에게
하늘 아래서 새처럼 울부짖으며.
한국인들이 러시아 음악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던 대표적인 선구적인 노래가 되지 않았나 싶다. 드라마 '모래시계'에 사용된 이후 널리 유명해 졌으며, 지금도 장중하고 엄숙한 분위게에 삽입되거나 그런 분위기에 자주 애청되는 곡이다. 노랫말 또한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는듯 전장에서 이름없이 사라져간 병사들의 영혼을 하늘을 나는 학에 비유해 그 넋을 기리고 있다. 가수 이오시브 꼬브존은 1985년 가수로서 공식적인 공연을 마치고 정치가의 길을 들어섰지만, 어렸을 적부터 음악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고 전통 고전 음악을 전공했으며, 특히 현대 유명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인 곡들을 잘 소화해 낸 가수로 유명하다. 한편 러시아 음악 아카데미에서 강의도 하는등 사회정치가의 권위와 맞물려 그는 러시아에서 상당히 권위의 칭호를 물려 받았다.
* 노랫말과 곡 해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러시아 로망스 베스트' CD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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