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부모처럼(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_책 읽는 다락방J

책읽는다락방의 J입니다.
하루는 이미 세상을 떠난 다섯 명의 인물이 하늘 위에서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예수, 마르크스, 프로이트, 아인슈타인으로 모두 유대인이었습니다. 토론 주제는 인간 사회의 핵심적인 원리가 무엇인가였죠. 엄숙한 표정으로 모세가 먼저 말했습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이성일세.” 그러자 옆에 있던 예수가 “사랑이 가장 중요한 거죠.”라며 의견을 냈습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탐탁지 않게 듣고 있던 마르크스는 손을 내저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모든 것은 ‘밥’이야, 경제가 인간 사회를 결정한다고.” 그때 프로이트가 말을 가로채며 “인간을 규정하는 것은 성과 무의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논쟁이 계속되자 아인슈타인은 피곤하다는 듯 한 마디를 던지며 이 토론을
갈무리했습니다. “모든 것은 상대적일세.”
유대인 사회에서 회자되는 유머인데요, 등장인물들이 우리 인류에 끼친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단순한 조크로 받아넘기기기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발명가 에디슨, 20세기 미국의 대부호인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미국 최초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새뮤얼슨(Paul Samuelson), ‘퓰리처상’을 만든 언론인 조셉 퓰리처(Joseph Pulitzer), 수십 년간 어마어마한 규모의 투자펀드를 운용하며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전설의 앵커 래리 킹(Larry King), 세계적인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전 세계에 회자되는 유명 인사의 상당수가 유대인입니다. 또한, 재산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인 가운데 3분의 1이 유대인이고 특히, 교육, 연구분야에서 보면 미국의 유명 대학의 교수 중 5분의 1을 차지하고있고 노벨상 수상자의 30%가 유대계라고 합니다. 전세계 인구의 0.2%(약 1300만명)에 불과하고 국민 지능지수도 우리보다 낮은 그들이 (이스라엘 국민 IQ 평균 95. 한국 106).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연구 결과) 인류의 발전 과정에서 이렇게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리고 그들을 다른 민족과 구분짓게 하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스마트 비즈니스에서 펴낸 [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장화용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역사교육을 공부했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는 것이 자녀교육의 처음이자 끝이라는 교육철학을 강조하며, 토론교육 공부법인 하브루타와 탈무드 자녀교육법이 자녀의 인성교육에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는 하브루타 교육 전문가입니다. 이 책은 탈무드를 밑바탕으로 유대인의 역사, 문화, 가정철학, 교육철학,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특히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이나 앞으로 어버이가 될 분들에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은이-장화용 / 펴낸곳-스마트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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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곡/연주: J쌤뮤직 https://www.youtube.com/channel/UC384psuHPBEly0SKB9CdW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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