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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자녀와 함께…'별빛도서관' 주민 호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퇴근 후 자녀와 함께…'별빛도서관' 주민 호응

[앵커]

부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밤에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문 열었습니다.

집 근처 초등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건데요.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부모도 함께 방문할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어두 껌껌한 초등학교 건물 1층 교실 창문으로 불빛이 새어 나옵니다.

들여다보니 학생과 학부모들이 책을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한쪽에선 학생들끼리, 또는 부모들끼리 모여 대화도 나눕니다.

초등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이른바 '별빛도서관'입니다.

낮에는 학교 도서관으로, 밤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주영/부산시 중구 보수동] "저희 원도심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갈 곳이 잘 없습니다. 시내를 갈 수도 없고 아이들을 데리고. 이렇게 예쁜 공간에, 카페처럼 이렇게 만들어주시니까 아이들이랑 책도 읽을 수 있고 편안하게 놀 수 있는 공간에 생겨서 저희로써 너무 감사하고…"

학생들도 반응이 좋습니다.

[곽소미/보수초등학교 6학년] "낮에는 학원 때문에 올 시간이 없어서 못 오는데 밤에 여니까 올 수 있어서 좋아요."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에 있는 초등학교 20곳을 활용해 별빛도서관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후 4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에도 문을 열어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까지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할애했습니다.

[최윤홍/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별빛도서관은 말 그대로 별이 떠 있는 시간에 도서관 가는 사업입니다. 저녁에 학부모들이 설거지를 끝내고 나서 아이들 손잡고 산책 삼아 15분 안에 학교도서관에 걸어가는 모습 한번 상상해보세요. 얼마나 행복한 모습인지."

부산시교육청은 별빛도서관이 도서관으로 그치지 않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영상취재기자: 박지용

#별빛도서관 #독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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