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라틴어 원문강독_루킬리우스에게 보내는 세네카의 편지(2) (정암학당 김진식 연구원)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Lucius Annaeus Seneca, 기원전 4년~기원후 65년)는 로마제국의 티베리우스, 칼리굴라, 쿨라우디우스 네로 황제를 거친 불운의 시대를 산 문필가이자 희극작가, 스토아 철학자였다. 그의 형 노바투스(Novatus)는 사도행전 18:12-17에 등장하는 갈리오(Gallio)로 클라우디우스(Claudius) 황제가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로마 추방령을 내렸을 때 아카이아의 총독으로 있었다.

세네카는 18세기까지 유럽에서 가장 많이 읽힌 철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네로 황제의 정치적 조언자 겸 참모로도 활동했으나 네로의 폭정이 심해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연구와 저술에 힘을 쏟다가 네로의 명을 따라 자살했다.

고대 스토아 철학자들 가운데 세네카만 모든 작품을 라틴어로 섰다 그의 작품은 『분노에 관하여 』, 『신의에 관하여』, 『마키아에 대한 위한』, 『행복한 삶에 관하여』, 『여가론』, 『마음의 평정에 관하여』, 『짧은 인생에 관하여』, 『폴리비오스에 대한 위한』, 『헬비아에 대한 위안』 등 대화체 형새ㅣㄱ의 윤리문제에 관한 논문 10편이 있다. 이 서한들은 그의 친구와 친척에 헌정됐다.

그외 네로에게 헌정한 『관용론』과 『자선론』이 있으며, 자연철학에 관한 『자연탐사』, 그리고 루킬리우스에게 보내는 124회에 걸친 『도덕적 편지』(Epistulae Morales)가 있다. 이 도덕적 서한에는 세네카가 윤리적 행위를 촉구하는 철학적 장르를 내포한다.
-정암학당 김진식 연구원
-로마고전문헌 라틴어 원전강독
-세네카가 루킬리우스에게 보내는 편지
(도덕적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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